[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헬스케어 전문기업 원텍(대표이사 김종원, 김정현)과 대신밸런스제8호스팩이 합병상장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
지난 4월 22일 합병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이후 오늘(13일)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거친 원텍은 남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6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원텍과 대신밸런스제8호스팩 주식매수청구 행사기간은 6월 2일까지다.
지난 1999년 설립된 국내 레이저 에너지 의료기기 1세대 기업인 원텍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와 임상 노하우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했다.
회사측은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레이저 에너지 기반의 의료기기 원천기술을 고도화하여 이를 적용한 써지컬 레이저, 에스테틱 레이저, RF(고주파) 및 HIFU(초음파) 등 세계 최대 수준의 의료기기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원텍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R&D 투자 및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창업자인 김종원 대표이사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정현 대표이사는 “원텍은 국내 레이저 에너지 의료기기 1세대 기업으로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으며,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기술개발 및 생산역량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여 레이저 에너지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원텍과 대신밸런스제8호스팩의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대 12.8635762이다. 합병 후 총발행주식수는 8792만 6951주이다. 합병비율 기준 총 기업가치는 약 1758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