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캡 아성 글로벌에 꽂혔다” ... 세계 3대 시장 진출 완성
케이캡 아성 글로벌에 꽂혔다” ... 세계 3대 시장 진출 완성
HK이노엔, 7개국에 추가 수출 계약 체결 ... 전체 수출국 34개 국가로 늘어

중국, 미국 이어 인도 진출 성공 ... 일본 제외한 소화성 궤양용제 핵심 3개국 석권

동유럽, 아프리카 등 주요 신흥시장 중심 케이캡 진출 확대 성과도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2.05.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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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정제.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정제.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이 전세계 4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인도를 비롯한 7개국 시장에 신규 진출한다.

HK이노엔(HK inno.N)은 최근 인도 제약사 닥터레디(Dr. Reddy’s Laboratories)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7개국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규로 수출 계약을 맺은 국가는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닥터레디는 제품 출시 후 10년 간 계약 국가 내에서 케이캡을 독점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1984년 설립된 닥터레디는 지난해 기준 연 매출 3조 원, 직원수 2만 3000명의 인도 유력 제약사로,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인도를 비롯한 신흥시장에서 케이캡의 빠른 시장 점유율 확장이 기대된다.

특히 인도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HK이노엔은 전세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 상위 4개 국가 중 일본을 제외한 미국, 중국, 인도 등 3개국 모두에 케이캡을 수출하게 됐다.

인도의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작년 3분기 누계 기준 약 9000억 원 규모로, 중국(3조 1000억원), 미국(2조 8000억 원), 일본(2조 1000억 원)에 이어 지난해 4위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동남아시아, 중남미 지역에 이어 동유럽, 아프리카 등 주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케이캡의 진출 범위를 크게 확대한 것 또한 이번 계약의 성과다.

이들 신흥국들은 소화성 궤양용제를 비롯한 의약품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향후 케이캡의 글로벌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으로 케이캡이 기술 수출이나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한 해외 국가 수는 총 34개국으로 늘어났다.

HK이노엔 관계자는 11일 헬스코리아뉴스에 “올해는 케이캡의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최근 현지 판매에 돌입한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매출이 본격 확대될 전망”이라며, “2028년까지 유럽을 포함한 100개국에 케이캡을 수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닥터레디 인도 및 신흥국 담당 라마나(M.V. Ramana) 사장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은 우리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분야로, 케이캡의 우수한 경쟁력과 당사의 강력한 영업망이 시장 공략에 있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케이캡은 새로운 계열(P-CAB)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기존 약물 대비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이 빠르고 지속성이 우수하며 식전 식후에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단 점이 특징이다. 

 

▶전세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
(※자료 : IQVIA / 2021년 3분기 누계 기준 / 기준환율 1,200원)
- 전체 : 약 135억 달러 (약 16조2천억원)
- 중국 : 약 26.1억 달러 (약 3조1천억원, 1위)
- 미국 : 약 23.2억 달러 (약 2조8천억원, 2위)
- 일본 : 약 17.0억 달러 (약 2조1천억원, 3위)
- 인도 : 약 7.4억 달러 (약 9천억원, 4위)

▶케이캡정 해외 진출 현황 (기술/완제 수출 해외 총 34개국)
- 2015년 : 중국 기술 수출
- 2019년 : 중남미 17개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완제 수출

▶중남미 수출 17개국 : 멕시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칠레, 에콰도르, 우루과이, 파라과이,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엘살바도르
- 2020년 : 몽골, 싱가포르 완제 수출
- 2021년 : 베트남, 말레이시아 완제 수출 / 미국, 캐나다 기술 수출
- 2022년 : 인도,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완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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