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24시] 대한간호협회 “전문간호사 13개 분야별 업무범위 법제화 환영”
[의료 24시] 대한간호협회 “전문간호사 13개 분야별 업무범위 법제화 환영”
부산건우정형외과 개원 ... “부·울·경 지역의 족부 중점 정형외과로 자리매김할 것”

분당서울대병원, ‘한국판 뉴딜 유공’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수상

국립암센터, 4월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용 암정보 점자책 배포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도현 교수, 유럽 피부과 학회지 ’JEADV‘ 논문 게재

한국원자력의학원 김진수 박사 연구팀,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국내 최초 ‘진료사실확인서’ 온라인 신규 발급

한림대성심병원-피플앤드테크놀러지, 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 개발 업무협약

전북대병원-지역의료원,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 앞두고 활성화 방안 모색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 KSN 2022 개최 ... “아시아 국가들과 동반 발전”

메인트란스(주), 대한적십자사에 관내 취약가정 ‘사랑의 영양식’ 후원금 전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혈관센터 부정맥팀, 강원도 최초 부정맥 시술 1000례

인하대병원, 아동학대 지역전담의료기관으로 선정 … “피해아동 의료 지원”

한의협 “식약공용 한약재 등 효율적 관리 위한 ‘식약처 전담부서’ 신설해야”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4.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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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부산건우정형외과 개원 ... “부·울·경 지역의 족부 중점 정형외과로 자리매김할 것”

(왼쪽부터) 부산건우정형외과 곽희철 원장과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건우정형외과 제공]
(왼쪽부터) 부산건우정형외과 곽희철 원장과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건우정형외과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부산건우정형외과(원장 곽희철)가 부산 해운대 중동역 인근에서 지난 14일 개원했다. 정형외과 질환 전반에 대해 환자 맞춤형 진료와 지역 밀착형 진료를 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지역내 부족했던 족부(발, 발목)에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건우정형외과는 국내 최대의 족부 중점 병원인 연세건우병원(병원장 박의현)의 가족병원으로 협진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곽희철 원장은 부산백병원 정형외과 주임교수, 부산센텀병원 족부족관절센터장을 역임하고 부울경 족부연구회 회장, 정형외과학회 부울경 이사를 맡아오는 등 정형외과 질환 전반, 특히 족부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외래 환자 5만여 명을 진료하고 6925건의 족부 정형외과 수술을 집도한 풍부한 임상경험과 함께 다수의 국내외 SCI급 논문을 게제하고 족부관절학 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한 바 있다. 미국 듀크대에서 연수를 하는 등 선진 술기를 받아들이는 글로벌 감각도 갖췄다는 평가다.

병원측은 “17년간의 전문의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진단에 따른 환자 맞춤형의 비수술/수술 치료가 가능하도록 시설 및 인력을 구성했다”며 “특히, 수술실은 대학병원급의 시설과 첨단장비로 구축해 안전한 수술적 치료 환경을 마련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족부 및 정형외과 환자들을 위한 의료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 치료를 위한 시설, 장비, 인력도 임상경험을 기반으로 최적화됐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한국판 뉴딜 유공’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수상

원격 중환자실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시스템(e-Intensive Care Unit, eICU) 활용 모습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원격 중환자실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시스템(e-Intensive Care Unit, eICU) 활용 모습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병원이 한국판 뉴딜 중 디지털 뉴딜 분야 ‘스마트 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에서 원격 중환자실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시스템(e-Intensive Care Unit, eICU)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판 뉴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국가발전 전략으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지역균형 뉴딜로 구성돼있다. 이 중 디지털 뉴딜은 정보통신(ICT) 산업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활용해 전 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 의료 등 비대면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디지털 뉴딜의 핵심사업인 스마트 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을 맡아 세계적 수준의 원격 중환자실 모니터링 통합관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성공적인 스마트 병원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의료기관의 ICT도입 활성화에 기여했다.

원격 중환자실 모니터링 통합관제 시스템은 거점병원 내 중환자실 통합관제 센터와 협력 의료기관과의 협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중환자들의 생체징후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비대면 협진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지방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중환자 진료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암센터, 4월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용 암정보 점자책 배포  

암정보 점자책 ‘암을 알아야, 암을 이깁니다’ 표지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암정보 점자책 ‘암을 알아야, 암을 이깁니다’ 표지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는 오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암정보 점자책 ‘암을 알아야, 암을 이깁니다’를 개정 배포한다.

암정보 점자책은 정보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이 암 관련 국가지원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2014년부터 매년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

이 소책자에는 국민암예방수칙, 국가암검진사업, 중증암환자본인부담 감면,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등 암과 관련한 국가지원프로그램 내용을 상세하게 담았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국지부, 맹학교, 시각장애인복지관 등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며,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또는 암정보 상담전화에 문의하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암정보나눔터 교육동영상에서 e-book과 오디오북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도현 교수, 유럽 피부과 학회지 ’JEADV‘ 논문 게재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도현 교수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도현 교수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도현 교수의 ’소아의 염증성장질환과 건선 발생 관계성 연구‘ 논문이 유럽 피부과 학회지인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JEADV)‘에 게재됐다.

김도현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BIG data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출생한 230만 명을 대상으로 2400여 명의 소아 염증성장질환 환자와 5000여 명의 소아 건선 환자를 교차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소아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건선 발병율은 염증성장질환이 없는 그룹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0.5% vs 0.2%) 생물학적 제재를 사용하지 않는 염증성장질환 환자에게서 발병률이 더 높았다. 소아 건선 환자의 염증성장질환 발병률 또한 건선이 없는 환자군보다 3배 높았으며 (0.3% vs 0.1%) 역시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지 않는 그룹에서 발병률이 더 높았다.

김도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서 소아의 염증성장질환과 건선 발병이 상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소아 염증성장질환은 건선을 비롯하여 다양한 장외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질병의 양상이 성인과 달라서 소아청소년분과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진수 박사 연구팀,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

김진수·강충모 박사 연구팀(왼쪽부터) 자히르 자베리아·임창근·김현기 연구생, 강충모 박사, 김진수 박사
김진수·강충모 박사 연구팀
(왼쪽부터) 자히르 자베리아·임창근·김현기 연구생, 강충모 박사, 김진수 박사

한국원자력의학원 김진수 박사 연구팀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연이어 발표한 미세플라스틱 생체영향 연구성과 논문들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BRIC)에서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3회에 걸쳐 선정됐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생명과학분야의 학술지 가운데 논문인용지수가 10이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한국인 과학자를 선정해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하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3편의 미세플라스틱 생체영향 연구성과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고 3편의 논문이 모두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지난해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으로 미세플라스틱의 체내 분포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연구논문이 미국 핵의학회 저널 ‘더 저널 오브 뉴클리어 메디신(The Journal of Nuclear Medicine)*에 등재됐다. 

올해는 미세플라스틱 섭취에 의한 자폐스펙트럼 장애 유발과 위암 악화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연구논문이 각각 국제 환경 저널 인바이런먼트 인터네셔널(Environment International), 국제 의학 저널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에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진수 박사는 이번 연구성과를 토대로 최근 과제 책임자로 선정된 환경부의 미세플라스틱의 생체 위해성 평가기술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국내 최초 ‘진료사실확인서’ 온라인 신규 발급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국내 최초로 온라인 제증명 발급서비스를 신규 신청인에게까지 적용해 이번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국내 최초로 온라인 제증명 발급서비스를 신규 신청인에게까지 적용해 이번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국내 최초로 온라인 제증명 발급서비스를 신규 신청인에게까지 적용해 이번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온라인 제증명 발급서비스를 시행했으며, 이번에 의사와 대면이 필수였던 신규 제증명 신청에 온라인 발급서비스를 도입했다.

온라인 신규 발급이 가능해진 제증명 서류는 ‘진단명이 적힌 진료사실확인서(외래, 응급, 입퇴원)’로 실손의료보험 청구 시 가장 많이 요구하는 제증명 서류다.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진료과 및 진료일의 증명서를 신청할 수 있다. 담당의사는 진료시간 중 실시간으로 신청사항을 확인해 서류를 작성하게 되며, 서류가 준비되면 신청자에게 문자로 안내돼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시 본인확인은 휴대폰, 공동인증서, 아이핀 등을 통해 이뤄지며, 발급 받은 증명서는 바로 출력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손쉽게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다. 발급된 증명서는 위변조 방지를 위해 병원 전자직인, 복사방지 마크, 고밀도 2차원 바코드 등으로 보안을 강화했다. 발급 홈페이지에서 증명서의 진위 여부 확인도 가능하다.

 

한림대성심병원-피플앤드테크놀러지, 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 개발 업무협약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 7일 ㈜피플앤테크놀러지와 2022년 AI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한림대학교의료원 제공]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 7일 ㈜피플앤테크놀러지와 2022년 AI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한림대학교의료원 제공]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 7일 ㈜피플앤테크놀러지와 2022년 AI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은 환자마다 다른 MRI 검사시간을 AI가 예측해 검사와 검사 사이 공백 시간을 최소화하는 환자맞춤형 예약 시스템이다. 최근 MRI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영상검사 건수가 급증하고, 이로 인해 병원마다 MRI 검사 예약업무가 포화상태에 있다. 이 모델이 적용되면 환자는 검사 대기시간이 줄고 병원은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두 기관은 7개월간 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을 개발해 ㈜피플앤테크놀러지의 병원 효율화 AIoT 솔루션인 인도어플러스 스마트케어(IndoorPlus+ SmartCare)에 탑재시킬 계획이다. 인도어플러스 스마트케어(IndoorPlus+ SmartCare)솔루션은 의료기기들을 연동해 병원 내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앞으로 ▲MRI 검사소요시간 예측 모델 ▲MRI 검사 배정 가능 슬롯 추출 모델 ▲환자 맞춤형 예약 추천 모델 등을 차례로 구축하고, 예측 정확도를 높여 최종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대병원-지역의료원,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 앞두고 활성화 방안 모색

전북대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12일 전라북도 및 지역의료원과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 관련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12일 전라북도 및 지역의료원과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 관련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이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을 앞두고 지자체와 지역 책임의료기관 간 상호 협력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2일 전북대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전라북도 및 지역의료원과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육부의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 기본계획과 표준운영지침에 대한 설명에 이어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장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기관장들은 공공임상교수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년이 보장되는 정규사업으로의 법제화 필요성을 주장했으며, 전북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중증 지역필수 의료 및 지역사회 건강관리 수요에 최적화된 파견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의에 의한 추가 지원 방안과 함께 의료원의 의사인력 정상근무를 위해서는 전공의의 동반 파견이 가능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공공임상교수제도는 지역 공공병원의 인력난 해소와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입됐다. 공공임상제도가 시행되면 국립대학교병원에서는 진료·교육·연구 부문의 공공성 강화사업을 전담하고 의료원에서는 중진료권의 필수의료 등을 담당한다. 시범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2년간 진행되며 올해엔 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적으로 150여 명의 인원을 선발한다. 전북대병원에는 약 15명가량의 인력이 배정될 예정이며 채용된 인력 중 일부는 남원·군산·진안의료원으로 파견한다.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 KSN 2022 개최 ... “아시아 국가들과 동반 발전” 

KSN2022 포스터 [사진=대한신장학회 제공]
KSN2022 포스터 [사진=대한신장학회 제공]

대한신장학회가 오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제42차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 KSN2022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 KSN2022의 슬로건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동반발전(K-Nephrology, Together with Asia!)으로 아시아 국가들과의 활발한 학문적 상호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78개의 세션, 253건의 강의, 80건의 구두 발표, 325건의 포스터 발표, 8건의 기업 발표 및 30개의 부스 전시로 구성된 매머드급 학회로 진행된다. 초청 연자는 총 239명으로 이중 국외 초청자가 60명(25%)이다. 초록은 21개 국가에서 총 423편이 접수되었으며 이중 150편이 국외로 전체 초록 수의 35%이다.

KSN2022의 가장 큰 특징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실질적인 교류다. 기존의 국제학회 및 단체와의 합동 심포지엄 이외에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가 신설된다. 아시아 국가들과 공동으로 Asian Nephrology Forum을 개최하고, 홍콩 및 일본 신장학회와는 공동 심포지엄이 새로 마련하였다. 또한 아시아 지역에서 신장이식에 관여하는 신장내과 전문의를 위한 세션과, 아시아 각국의 젊은 우수 연구자들의 기초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Basic Science Symposium을 처음 개최할 예정이다.

국제학회와의 교류 뿐 아니라 국내 유관 학회와의 합동 심포지움도 계획되어 있다. 대한내분비학회 고혈압학회 및 대한임상영양학회와 만성콩팥병 환자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토론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간호사 및 일반인을 위한 강좌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국제학회가 영어로 진행됨에 따라 동시통역을 시행하여 참가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메인트란스(주), 대한적십자사에 관내 취약가정 ‘사랑의 영양식’ 후원금 전달

메인트란스는 19일 강서구 조손 및 한부모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부금 569만 7000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전달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메인트란스는 19일 강서구 조손 및 한부모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부금 569만 7000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전달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메인트란스(대표이사 최동현)는 19일 강서구 조손 및 한부모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부금 569만 7000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전달했다.  

관내 취약가정 아이들에게 ‘사랑의 영양식’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부금은 메인트란스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됐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다가오는 5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서울 강서구 관내 조손 및 한부모가정 20세대에게 매주 아동 성장에 도움이 될 영양식을 적십자 봉사원의 참여로 지원할 계획이다.

메인트란스는 2017년도부터 적십자사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혈관센터 부정맥팀, 강원도 최초 부정맥 시술 1000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혈관센터 부정맥팀이 지난 13일 부정맥 시술 1000례를 강원도 최초로 달성했다. [사진=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혈관센터 부정맥팀이 지난 13일 부정맥 시술 1000례를 강원도 최초로 달성했다. [사진=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혈관센터 부정맥팀이 지난 13일 부정맥 시술 1000례를 강원도 최초로 달성했다.

부정맥은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거나 비정상적인 맥을 말하며, 일반 심박동수의 정상범위(분당 60회~100회)를 상회하는 빈맥의 경우 ‘심전기생리학검사’ 및 ‘전극도자절제술’을 아우르는 부정맥 시술을 실시하게 된다.

심전기생리학검사는 심장 여러 부위에 전기적 자극을 주어 부정맥을 확인하고 발생기전과 부위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검사다. 검사를 통해 빈맥으로 진단되면 해당 부위에 고주파 전류를 흘려보내 조직을 괴사시키는 전극도자절제술을 실시하게 된다. 이러한 전극도자절제술은 빈맥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혈관센터 부정맥팀은 2011년 부정맥 시술을 시작한 이래 연간 약 100건에 이르는 부정맥 시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기존 부정맥 시술법인 전극도자절제술 보다 시술시간이 짧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은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을 강원도 최초로 시행했다. 이 외에도 ‘피하이식형 제세동기 삽입술’,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LAAO)’, ‘CSP 인공심박동기 삽입술’ 등 최신 시술법 또한 도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인하대병원, 아동학대 지역전담의료기관으로 선정 … “피해아동 의료 지원”

인하대병원 전경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 전경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이 아동학대 지역전담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의료 활동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아동학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을 광역전담의료기관과 지역전담의료기관으로 나눠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인천시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예산 지원과 관리, 협의체 운영, 전담의료기관 간 협력 사업 등을 담당한다.

광역전담의료기관은 시가 운영하는 인천광역시의료원이 맡는다. 의료원은 아동학대 24시간 긴급 대응에 돌입하고, 학대피해·의심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에 대한 판단과 치료, 자문, 지역전담의료기관 교육 및 간담회 등을 추진한다. 지역전담의료기관으로는 인하대병원을 비롯해 가천대길병원, 인천사랑병원, 인천기독병원, 새희망병원이 지정됐다. 이들은 의료원과 협력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의료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인천과 경기,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우선 시행되고 올해 성과를 평가해 17개 시·도로 확장된다.

아동학대는 피해자인 아동의 특성상 초기 신고가 어렵고, 피해 아동에 대해서는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아동학대의 초기 발견과 판단은 물론이고 학대 피해아동 치료 등 전 과정에서 의료기관의 참여가 중요하다.

 

대한간호협회, 전문간호사 13개 분야별 업무범위 법제화 ... “제도 활성화 기대”

대한간호협회 전경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 전경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는 19일 전문간호사 업무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한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간협은 “그동안 법령상 자격만 규정되어 있는 채 업무범위가 없었던 전문간호사의 업무가 구체적으로 마련되었으며, 특히 분야별 전문간호업무와 주사, 처치 등 분야별 진료지원에 필요한 업무를 명확하게 규정함으로써 전문간호사 역할 수행에 법적인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을 체계적·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질 관리 업무’의 위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증가하는 간호서비스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한 전문간호사를 배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는 2018년 3월 개정된 ‘의료법’ 제78조에 따라 보건복지부령에서 정하도록 했다. 이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대한간호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익위원으로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4차례 회의와 논의를 거쳐 개정령을 합의·마련했다. 전문간호사는 감염관리, 중환자, 종양, 마취 등 총 13개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실무경력을 쌓은 뒤 복지부 지정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전문간호사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한의협 “식약공용 한약재 등 효율적 관리 위한 ‘식약처 전담부서’ 신설해야”

‘바람직한 한약 안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9일 개최됐다. [사진=대한한의사협회 제공]
‘바람직한 한약 안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9일 개최됐다. [사진=대한한의사협회 제공]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일부 식약공용 한약재를 비롯한 한약의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내에 한약안전 전담부서 신설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됐다.

19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강기윤, 이종성, 전봉민 국회의원실이 공동주최하고 한의학정책연구원이 주관한 ‘바람직한 한약 안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정부와 산업계, 한의계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현재 한의의료기관에서 처방하고 있는 의약품용 한약재는 식약처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부에서는 이를 호도하며 악의적으로 폄훼하고 있다”며 “오늘 국회 정책토론회는 한약재 안전관리 강화와 정부의 역할, 산업 경쟁력 확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한약재의 수입과 유통,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들을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소재진 두원공과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한약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직개편 방안’ 주제발표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방청 한약재 관련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소 교수는 ‘현재의 바이오생약국의 한약정책과를 확대해 한약품질안전국으로 신설하는 안’과 ‘바이오생약국 아래 한약품질기획관을 신설해 4개의 과를 두고 6개의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도 한약(재)안전관리과를 신설하는 안’ 등 2가지 식약처의 조직 개편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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