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5개 의약품의 시판을 허가하고 13개 품목의 허가를 취하했다.
한미약품은 '에소메졸플러스정20/350mg'을 전문의약품(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받았다. 이 약물은 프로톤펌프억제제(PPI, Proton Pump Inhibitor)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과 제산제인 수산화마그네슘을 더한 복합제로, 위식도 역류질환에 효능이 있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해 10월 '에소메졸플러스40/350mg'도 허가받은 바 있다.
지엘파마는 '지엘슈가마덱스주'(슈가마덱스나트륨)을 전문의약품(제네릭)으로 허가받았다. 이 약물은 로쿠로늄 또는 베쿠로늄에 의해 유도된 신경근 차단을 역전하는 효능이 있다.
한풍제약은 '시탁엠정50/1000mg'을 전문의약품(제네릭)으로 허가받았다. 이 약물은 메트포르민염산염과 시타글립틴인산염수화물의 복합제로 제2형 당뇨병에 효능이 있다.
명문제약은 '명문다모케어정1.3mg'(피나스테리드)을 수출용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받았다. 성인남성의 남성형 탈모증에 효능이 있다.
일양약품은 설사, 체함, 묽은 변 등에 효능이 있는 '일양정로환에프정'을 일반의약품(표준제조기준)으로 허가받았다.
한편 한국얀센은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 '울트라셋이알서방정', '울트라셋세미정', '타이레놀정160mg'(아세트아미노펜), '어린이용타이레놀정80mg'(아세트아미노펜)과 수출용 의약품 '안티옥스초코정'(메벤다졸), '스투게론포르테캡슐'(신나리진), '스투게론정'(신나리진) 등 8개 품목의 허가를 취하했다.
한국얀센은 향남공장 철수를 결정하고 해당 공장에서 제조되는 품목들을 정리중이었다. 이번 허가 취하에 따라 향남공장에서 제조되는 한국얀센의 모든 품목 허가 취하가 이뤄졌다. 해당 공장은 환인제약이 460억 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천당제약은 '크린빅스듀오캡슐', '브이사르정'(발사르탄) 80mg과 160mg의 품목 허가를 취하했다.
메딕스제약의 '투비원정', 한미약품의 '한미젤라틴공캡슐1호' 등도 품목 허가가 취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