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이틀째 30만 명대 ... 사망자는 327명으로 역대 두번째
코로나 신규 확진자 이틀째 30만 명대 ... 사망자는 327명으로 역대 두번째
  •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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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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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 예수병원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받고있다. [사진=헬스코리아뉴스] (2021.12.14)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 예수병원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받고있다. [사진=헬스코리아뉴스]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만 명 이상 감소하며 이틀 연속 30만 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33만 4686명, 해외유입 22명 등 총 33만 4708명으로 집계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37만 3646명(해외유입 3만 62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8만 1454명) 보다 4만 6746명 줄어 이틀 연속 30만명 대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전과 비교해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이 지속되다가 최근 다소 완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 당국은 23일 전후 확진자가 감소할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7일 “정점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예측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환자 발생 규모, 정점 구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18일 “전문가들과 질병청의 분석 결과로는, 금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에는 정점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더 많은 확진자 수가 나오고 있고 사망자도 늘고 있어 다음주를 지나도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실제로 전일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사망자는 늘어났다. 사망자는 전날(319명)보다 8명이 늘은 327명으로 17일 42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누적 사망자는 1만 2428명,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1049명) 대비 16명이 감소한 1033명이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217명(66.3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70명(21.41%), 60대 27명(8.26%), 50대 11명, 40대 1명, 30대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7.6%, 준-중증병상 70.6%, 중등증병상 44.8%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8.8%이다.

재택치료자는 어제 신규로 34만 4240명(수도권 18만 3067명, 비수도권 16만 1173명)이 포함되면서  214만 6951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1차 2073명, 2차 1913명, 3차 3만 182명이다. 누적 접종자수는 1차 4492만 8059명, 2차 4445만 8206명, 3차 3237만 305명이다.

한편, 내일(21일)부터 거리두기 인원 제한이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난다. 식당과 카페 등 다중시설 이용 시간은 오후 11시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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