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24시] “공정과 상식 윤석열 당선자, 간호법 제정 약속 지켜라”
[의료 24시] “공정과 상식 윤석열 당선자, 간호법 제정 약속 지켜라”
한국원자력연구원 송철화 박사, ‘NURETH 펠로우’ 수상

강북삼성병원, 아시아 최초 ExacTrac Dynamic 도입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 국내 의료기관 최초 ‘합성대조군’ 연구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

정덕환 교수, 세계수부외과학회(IFSSH) Pioneer of hand surgery에 선정

중앙대병원 서성준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

건국대병원 이계영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

서울대학교, 서울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선정

용인세브란스병원, 개원 2주년 기념식 개최

분당서울대병원, 성남시-네이버 클라우드와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협약 

심평원 서울지원, 탄소중립 주간 운영으로 ESG 경영 실천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개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장례식장 리뉴얼 오픈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3.16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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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송철화 박사, ‘NURETH 펠로우’ 수상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계통안전연구부 송철화 책임연구원, 'NURETH 펠로우' 상패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계통안전연구부 송철화 책임연구원, 'NURETH 펠로우' 상패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계통안전연구부 송철화 박사가 제19차 국제 원자로 열수력 학술대회(NURETH)에서 ‘NURETH 펠로우(Fellow)’를 수상했다.

NURETH 펠로우는 미국원자력학회 열수력 부문(THD) 주도로 시상하는 최고권위 상 중 하나로, 2013년부터 2년마다 2명씩 선정하고 있다.

송철화 박사는 지난 37년간 열수력학 및 원자로의 안전성 향상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선도적인 업적을 이뤘다고 평가받았다. 열수력학은 고온고압으로 가동되는 원자로가 안전하게 설계·운영되도록 냉각재 거동 및 열전달 현상 등을 연구하는 핵심기술 분야다.

송철화 박사는 “NURTEH 펠로우 선정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동료 학자들의 심사 및 추천에 따른 것이어서 더욱 영광스럽게 여겨진다”며 “함께 연구해 온 국내 후배 연구자들에게도 많은 국제활동과 수상의 기회가 있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아시아 최초 ExacTrac Dynamic 도입

강북삼성병원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의 치료 효과 증대를 위해 아시아 최초로 ExacTrac Dynamic을 도입했다. [사진=강북삼성병원 제공]
강북삼성병원이 의료 질 향상과 환자의 치료 효과 증대를 위해 아시아 최초로 ExacTrac Dynamic을 도입했다. [사진=강북삼성병원 제공]

강북삼성병원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의 치료 효과 증대를 위해 아시아 최초로 ExacTrac Dynamic을 도입했다.

치료 직전 한 차례 환자의 자세를 확인하는 현재의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와는 달리 ExacTrac Dynamic 장비는 열화상카메라와 3D 카메라를 통해 방사선치료 전 과정에 걸쳐 환자의 체표면 및 자세의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 방사선 치료의 정확성을 한 단계 더 높여주고 정상 장기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열화상카메라 영상을 이용해 특별한 표식 없이 치료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기존 방사선치료의 경우 매 치료 시 같은 자세 유지를 위해 환자의 몸에 외부에서 식별 가능한 점 혹은 선을 그려야 했고, 이로 인해 샤워 및 일상생활에 제한이 생겼던 환자들의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보다 정교한 치료와 환자 만족도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분들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 국내 의료기관 최초 ‘합성대조군’ 연구 

서울 신촌에 위치한 연세의료원 전경
연세의료원 전경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평가연구부 임상연구과와 함께 성인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에 관한 합성대조군(Synthetic Control Arm, SCA)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성인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환자 중 항암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임상 결과와 블린사이토주로 치료받은 국외 연구결과를 비교·분석한다.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수행하는 합성대조군 연구로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연구용 진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와 다학제적인 자문 협력을 통해 추진하며 연구 결과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합성대조군 연구는 실제 진료 기반 환자 데이터를 재구성해 임상시험 대상 모집이 어렵거나 위약 투약 과정에서의 비윤리적 문제를 보완할 수 있다. 비윤리적 문제를 보완하며 연구 분야를 넓힐 뿐만 아니라 연구 대상자 모집 비용, 검사 비용, 투약 비용 등 보다 효율적인 연구가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국외 블린사이토주로 치료받은 임상시험 연구 결과와 국내 의료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집된 외부대조군 연구 결과를 비교한다. 의료기관 내 실사용데이터를 이용해 합성대조군 연구를 진행하는 국내 의료기관 첫 사례다.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선미, 김용연, 김탁, 손상욱, 손호성, 이상학, 함병주, 차대룡, 이창희, 이재관, 이성우 교수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선미, 김용연, 김탁, 손상욱, 손호성, 이상학, 함병주, 차대룡, 이창희, 이재관, 이성우 교수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11명이 의학 분야 최고 권위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이번 신입회원으로 선출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교원은 가정의학교실 김선미(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안과학교실 김용연(구로병원 안과), 산부인과학교실 김탁(안암병원 산부인과), 피부과학교실 손상욱(안산병원 피부과), 흉부외과학교실 손호성(안암병원 흉부외과), 이비인후과학교실 이상학(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응급의학교실 이성우(안암병원 응급의학과), 산부인과학교실 이재관(구로병원 산부인과), 영상의학교실 이창희(구로병원 영상의학과), 내과학교실 차대룡(안산병원 신장내과), 정신건강의학교실 함병주(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 11명이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금번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님들의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되신 11명의 교수님들이 대한민국의 의학 발전에 힘써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기초·임상 분야를 포함한 의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을 중심으로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진흥과 선진화를 효과적으로 유도함으로써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04년 창립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대한민국 의과학 수준의 향상과 국가 정책의 반영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의학 분야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 단체이다.

 

정덕환 교수, 세계수부외과학회(IFSSH) Pioneer of hand surgery에 선정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가 세계수부외과학회(IFSSH)에서 ‘Pioneers of hand Surgery(수부외과 개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가 세계수부외과학회(IFSSH)에서 ‘Pioneers of hand Surgery(수부외과 개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가 세계수부외과학회(IFSSH)에서 ‘Pioneers of hand Surgery(수부외과 개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여식은 오는 6월 6일 런던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수부외과학회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수부외과학회(IFSSH: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 총회는 1980년 네델란드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3년 마다 열리고 있다.

학회는 국제적으로 수부외과 발전에 공헌한 공로가 인정되는 수부외과 의사들을 ‘Pioneers of Hand Surgery‘로 선정해 총회기간 중 시상한다.

정덕환 교수는 정형외과학 수부손상 수술의 권위자로 미국수부외과학회(ASSH)에서 한국인 최초로 종신회원으로 선정됐다. 세계수부외과연맹 한국대표, 대한수부외과학회의 이사장,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중앙대병원 서성준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중앙대병원 피부과 서성준 교수 [사진=중앙대병원 제공]
중앙대병원 피부과 서성준 교수 [사진=중앙대병원 제공]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서성준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선진화를 지향하며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해온 의학 및 관련 전문분야의 최고 석학들이 모여 구성된 단체다.

의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전문 영역 연구에 있어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진료는 물론 SCI 등재 학술지 게재 논문편수, 다양한 전문 학술저서 출간 등 연구업적에서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야만 정회원으로 선출될 수 있다. 

서성준 교수는 2022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추천된 후보자 중 1차, 2차, 3차 심사를 거쳐 의학 분야의 학술적 발전에 대한 업적이 인정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최종 선출됐다.

서성준 교수는 그동안 아토피피부염, 색소이상증, 건선 등 피부질환 관련해 SCI급을 포함한 국내외 피부과학 전문학술지에 3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교내외의 주요 학술상을 받았다. 피부과학 교과서와 전문 서적을 다수 출간하는 등 꾸준하고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지속해온 업적을 인정받아 2022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간호협회, 윤석열 당선인에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 촉구

대한간호협회는 16일 수요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는 16일 수요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간호협회는 16일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수요 집회를 국회 앞에서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약속한 간호법을 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국민의힘 대선후보 시절 간호협회를 방문해 “간호사의 헌신과 희생에 국민과 정부가 합당한 처우를 해주는 것이 공정과 상식”이라고 밝혔던 것을 강조하고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께선 지난 1월 11일 간호협회를 직접 방문해 간호법은 여야 3당 모두가 발의한 법으로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면서 “하루빨리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을 위해 간호법을 제정해 달라”고 공식 요구했다.

 

건국대병원 이계영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장 이계영 교수 [사진=건국대병원 제공]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장 이계영 교수 [사진=건국대병원 제공]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계영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의학 관련 학문 분야 우리나라 최고의 석학 단체로서 우리나라 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4년 창립됐다. 현재 기초 분야를 비롯해 임상과 의약 분야의 400여 명의 석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임기는 5년이다.

이계영 교수는 현재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기관지폐포세척-액상검사(BALiquid Biopsy)를 통한 폐암 유전자 검사를 개발했다. 해당 검사 방법은 기존 폐암 진단 방법과 다르게 비침습적이며 95%의 높은 정확성으로 1~2일 내에 신속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교수는 대한폐암학회 이사장, 사단법인 한국세포밖소포체 학회 회장, 표적치료연구회 회장,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분자폐암연구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근 폐선암 재발 예측에 관한 NGS 유전체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등 폐암 진단과 치료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대학교, 서울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선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전경 [사진=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제공]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전경 [사진=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제공]

서울대학교가 환경부와 서울시로부터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로 이달 4일 지정됐다.

환경부는 환경성질환 예방 및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환경보건 정보체계 구축 등을 위해 국공립 연구기관, 대학교,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환경보건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개정으로 지역의 맞춤형 환경보건 정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환경보건 사전예방적 정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규 지정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서울대학교(서울), 가천대학교(인천), 대전대학교(대전), 울산대병원(울산), 충북대학교병원(충북), 동아대학교(부산), 제주대학교(제주) 등 7곳이며, 기존 순천향대 천안병원(충남), 강원대병원(강원)을 포함해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모두 9곳이다.

서울대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 계획 등 환경보건정책 수립 지원, 환경성 질환에 대한 사전 감시체계 구축, 환경보건 기반 강화, 환경보건 정보 전달 및 위해소통 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개원 2주년 기념식 개최

용인세브란스병원 개원 2주년 기념식에서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연세의료원장,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떡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용인세브란스병원 개원 2주년 기념식에서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연세의료원장,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떡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5일 4층 대강당에서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병원은 2020년 3월 용인시 기흥구에 신축 개원해 올해로 2주년을 맞았다. 

기념식은 내외빈 축사, 용인대학교 국악팀 축하 공연, 개원 2주년 홍보영상 상영, 성과 및 비전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병원 발전에 힘쓴 주요 인사들에게 공로상과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개원 2주년 기념 떡케이크 커팅식과 축도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최동훈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이었지만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교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며 한강 이남에서 제일 훌륭한 대학병원이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연세의료원장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고의 명문 의료기관인 세브란스에 걸맞은 훌륭한 대학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디지털 혁신 병원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앞장서서 연세의료원의 스마트 가치를 실천해줘 매우 뿌듯하며 앞으로도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성남시-네이버 클라우드와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협약 

(왼쪽부터)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 은수미 성남시장, 김태창 네이버 클라우드 부사장이 플랫폼 구축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왼쪽부터)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 은수미 성남시장, 김태창 네이버 클라우드 부사장이 플랫폼 구축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병원이 성남시와 네이버 클라우드 등과 함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참여, 의료기관 총괄을 맡는다. 이번 사업에는 ‘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컨소시엄’ 의료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이대서울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이 참여한다.

16일 분당서울대병원은 8개 의료기관의 컨소시엄을 대표해 성남시 및 네이버 클라우드와 성남 의료 빅데이터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 김태창 네이버 클라우드 부사장 등이 자리했으며, 참여 의료기관의 각 병원장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사업에서 추진하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의료 데이터를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폐쇄망 형태의 클라우드 서버에 각 병원의 의료·임상 데이터를 저장하고, 연구개발 등 과정에서 의료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이를 이용하게 하는 것이다.

플랫폼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환자의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데이터를 비식별화(de-identification, 데이터 익명화)하는 것과 서로 다른 의료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다수 의료기관의 자료를 표준화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이 과정을 총괄하며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심평원 서울지원, 탄소중립 주간 운영으로 ESG 경영 실천

탄소중립 주간 운영 포스터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탄소중립 주간 운영 포스터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은 올해 3월부터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관 자체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한다.

서울지원은 매월 셋째 주를 자체 탄소중립 주간으로 지정해 해당 주간 탄소 저감을 위한 ‘네가지없DAY’ 행사를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한다.

‘네가지없DAY’ 활동내용은 ▲종이없DAY ▲일회용품 없DAY ▲쌓인 E-mail 없DAY ▲ 플라스틱 없DAY 등으로 탄소 저감 및 환경 보전을 위한 생활 속 ESG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지점분 서울지원장은 “공공기관의 ESG 경영 실천이 지속적으로 강조된다”며 “탄소중립 주간 운영 뿐 아니라 다양한 ESG 경영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및 국민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서울지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개소

명지병원은 16일 오후 국내 종합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명지병원 제공]
명지병원이 16일 오후 국내 종합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명지병원 제공]

명지병원은 16일 오후 국내 종합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개소식을 가졌다.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회복 이후 겪게 되는 흔한 후유증으로 꼽히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과 폐렴 후유증 ▲두통, 어지럼증, 수면장애 등 신경학적 후유증 ▲만성피로와 무력감 등의 전신증상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우울감 등의 정신․심리 증상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게 된다.

또한 후각 및 미각 이상, 각결막염, 탈모, 생리불순, 성기능 저하 등 코로나를 앓고 난 이후에 발생하는 다양한 후유증도 다학제 협진을 통해 진료한다. 클리닉은 호흡기내과와 신경과, 가정의학과가 주축이 되고, 심장내과와 신장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피부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감염내과 등도 다학제로 참여한다.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의 다학제 진료는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의 전용 시스템 등을 활용, 해당 의료진과 실시간 협진 형태로 진행된다. 명지병원은 코로나바이러스와 후유증과의 명확한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임상 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장례식장 리뉴얼 오픈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장례식장이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6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장례식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6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장례식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6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원자력의학원 장례식장은 연면적 2,675㎡ 규모에 VIP실 1실, 특실 4실, 일반실 1실 등 6개 빈소를 보유하고 있다.

31평에서 76평에 이르는 다양한 구성으로 이용객들이 여건에 맞게 장례를 치를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 8개 빈소로 운영되던 것을 6개 빈소로 구성했다. 각 실마다 조문실, 상주실, 접객실 등 독립된 공간을 확대했다.

최근 장례식장의 입식문화 추세에 따라 지하 1층의 5개 빈소는 접객실을 모두 입식으로 갖췄다. 조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로비와 각 빈소의 전광판의 크기를 키우고 디지털 기능을 강화했고 개별 냉난방 시설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24시간 연중무휴 전문 상례사 상담 서비스와 장례 물품 및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상조업체에 가입하지 않은 유가족도 장례절차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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