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news/photo/202203/325278_196017_3037.jpg)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정부가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대상를 추진한다. 사용량에 대한 예측도 강화해 재고·보관 관리 기능과 공급의 정확·신속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 사업'의 개선을 추진하면서, 의료인·의사협회·환자단체 등의 의견을 듣기위해 8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급 사업 개선의 주요 방향은 ▲(지정 관리)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대상 확대 ▲(공급 관리) 사용량 예측 강화로 재고·보관 관리 기능과 공급의 정확·신속성 향상 ▲(사후 관리) 해외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수집·공유 체계 개선 등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의료인과 환자단체는 “공급 사업 개선 방향에 동의하며, 더 많은 희귀·난치질환자에게 다양한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의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의료인 등 전문가들은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의 신속한 사용을 위한 의료기관 내 사전 보관 수요조사 ▲새로운 의료기기의 정확한 사용 방법 안내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환자단체 측에서는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의 관련 정보 홍보 강화 ▲환자 자가사용 의료기기라도 필요 시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지정 ▲생산·수입중단 우려 의료기기의 철저한 모니터링 등을 정부 측에 요청했다.
식약처는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의 의료기관 내 사전 보관 수요를 조사하는 등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 반영해 공급 사업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안내 리플릿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news/photo/202203/325278_196018_32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