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10개 의약품의 시판을 허가하고 4개 품목의 허가를 취하했다.
제일약품은 '트리페릭주'(시트르산피로인산철황산나트륨공침물수화물)을 전문의약품(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받았다. 이 약물은 혈액 투석 의존성 만성 신부전 성인 환자의 헤모글로빈 수치 유지를 위한 철분보충요법제다.
'트리페릭주'(Triferic AVNU)는 혈액투석환자의 '철(Iron)' 대체와 헤모글로빈 유지 기전으로 유일하게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신장질환치료제다. 제일약품은 지난 2020년 9월 '트리페릭'의 원개발사 미국 '락웰 메디컬'과 국내 '트리페릭주' 허가 및 독점 판매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국약품과 영일제약은 메트포르민과 시타글립틴의 복합제 '자누프로메트정', '시타메포정'의 3가지 용량(50/500밀리그램, 50/850밀리그램, 50/1000밀리그램)을 각각 전문의약품(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받았다. 이 약물은 MSD '자누메트'의 제네릭으로,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대원제약이 위탁 제조한다.
고려제약은 '에이디메드정5밀리그램'(메만틴염산염)을 전문의약품(제네릭)으로 허가받았다. 이 약물의 효능효과는 중증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치료다.
조아제약은 해열진통제 '나스펜시럽'(아세트아미노펜)을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받았다.
동아제약은 비타민 A, D, E, B1, B2, B6, C와 아연을 보급하는 '동아제약밸러민비정'을 일반의약품(표준제조기준)으로 허가받았다.
한편 한국얀센은 '우먼스타이레놀정'과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아세트아미노펜)의 품목 허가를 취하했다. 태극제약의 '긴코스타정'과 바스칸바이오제약의 '아르닌정'도 품목 허가가 취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