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단신 0105 |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박은수 4대 원장 취임
의료단신 0105 |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박은수 4대 원장 취임
고대의대 91학번 동기회, 고대의료원에 의학발전기금 1억 원 전달

한국여자의사회 “보건의료체계 붕괴시키는 간호법 제정 반대한다”

전라남도의사회, 외국인 근로자 300명 독감예방 접종 봉사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1.05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단신’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박은수 4대 원장 취임

박은수 4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 취임식 기념 사진 [사진=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제공]
제4대 박은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 취임식 기념 사진 [사진=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박은수 제4대 원장이 취임했다. 

3일 의료중재원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상임위원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은수 원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우리나라 국민 뿐 아니라 인류 전체에게도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타협의 기술로 의료중재원은 이 타협의 기술을 연마하여 조정이라는 선물을 국민에게 선사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시대의 변화에 맞는 타협의 기술로 행복한 의료중재원을 만들고, 더 나아가 나라와 국민에게 아름다운 조정문화를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은수 원장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고대의대 91학번 동기회, 고대의료원에 의학발전기금 1억 원 전달

고대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의대 91학번 동기대표들이 기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안암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 안암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 조방현 동기회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고대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의대 91학번 동기대표들이 기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안암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 안암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 조방현 동기회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달 30일 고려대 정릉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접견실에서 의과대학 91학번 동기회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받았다.

행사에는 동기회 회장인 조방현 교우(마음과마음정신과의원 원장)를 비롯한, 안암병원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 등 동기 대표들과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윤영욱 의과대학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고대의대 91학번의 입학 30주년과 젊은 나이에 작고해 안타까움을 샀던 故 안수현 교우와 故 이승철 교우를 추모하는 뜻에서 78명의 동기들이 뜻을 모아 이루어졌다. 동기회가 전달한 기금은 의학교육 및 연구를 위해 사용되며 의료원측은 추후 91학번 교우들을 기념할 수 있는 네이밍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방현 동기회장은 “입학 30주년도 특별하지만, 동기였던 안수현과 이승철 학우를 기억하자는 마음에 91학번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었다”며 “항상 어머니 품 같은 학교에 정성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더욱 세계적인 의과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앞으로도 응원을 멈추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여자의사회 “간호법 제정 반대”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회장

한국여자의사회는 현재 추진 중인 간호법 제정을 강력하게 반대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5일 발표했다. 

여의사회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재확산으로 그 어느 때 보다 국민의 생명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모든 의료인들이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힘을 합쳐 하루하루 감염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엄중한 상황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며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 국민 건강을 위해 희생하고 있는 모든 의료인 사이에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특정 직역만을 위한 간호법 제정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금은 보건의료체계를 붕괴시키는 간호법 제정을 시도 할 것이 아니라 열악한 환경에 처한 모든 직역의 의료인들을 위한 정책과 지원 법안 제정에 힘을 기울일 때라는 게 여의사회의 입장이다. 

여의사회는 간호법 제정이 현행 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들고 직역 간 갈등을 유발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 국민 건강권에 침해를 가져올 것이라는 게 여의사회의 설명이다. 

 

전라남도의사회, 외국인 근로자 300명 독감예방 접종 봉사

전라남도의사회는 5일 현대삼호중공업 외국인 근로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사진=전라남도의사회 제공]
전라남도의사회는 5일 현대삼호중공업 외국인 근로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사진=전라남도의사회 제공]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최운창)는 5일 현대삼호중공업 외국인 근로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현대삼호중공업 건강진단실에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독감백신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기에 의료비에 부담을 느끼며 언어소통에도 어려움이 많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주고자 실시됐다.

예방접종에는 전라남도의사회 최운창 회장, 목포시의사회 김종현 회장, 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 이희수 단장, 의료진들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