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단신 0103 | 세브란스병원,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전체 산업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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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경 교수, 대한유방영상의학회 및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회장 취임

고려대의료원, 2022년 임인년(壬寅年) 영상메시지 및 서신 발표

전북대병원 유희철 병원장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 만들겠다”

대한한의사협회, 3일 협회 대강당에서 ‘2022년도 시무식’ 개최

중앙대의료원·중앙대병원, 2022년 맞이 미션·비전 선포 시무식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 제9대 강도태 신임이사장 취임식 개최 

대한의사협회 2022년 시무식 개최, 의료계 발전·회원 권익 향상 다짐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대한근감소증학회장 취임

대한간호협회, ‘간호법 제정촉구 대국민 알리기’ 캠페인 나서

간무협, 5인 미만 의료기관 대상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확대 환영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1.03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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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단신’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서보경 교수, 대한유방영상의학회 및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회장 취임

고려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서보경 교수 [사진=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제공]
고려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서보경 교수 [사진=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서보경 교수가 대한유방영상의학회 및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두 학회에서 동일하게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유방영상의학회 및 대한유방검진의학회는 각각 1992년, 2004년 창립됐다. 이후 유방영상의학 및 유방검진의학 관한 학술교류, 연구발표, 교육 등 관련 분야의 국제 교류 지원 및 회원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유방영상의학 및 유방검진의학 분야의 발전과 유방암 정복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는 학술활동과 학술지 발간, 국가의료 정책 자문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서보경 교수는“두 학회의 회장을 맡아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방영상의학 및 관련의학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한 효과적인 유방검진 시스템 확립에 기여하기 위하여 맡은 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취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서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유방 및 유방중재시술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영상의학회 전공의 수련위원, 한국영상품질관리원 유방촬영술 검사위원 및 교육부 간사,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재무이사, 대한유방영상의학회 부회장, 대한유방검진의학회 부회장 등 왕성한 학회활동을 펼쳐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부학장,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임상과장을 역임했고 현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육수련부장을 맡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2022년 임인년(壬寅年) 영상메시지 및 서신 발표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2022년 임인년 메시지 영상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2022년 임인년 메시지 영상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3일 오전 8시 30분 2022년 새해 업무를 개시하며 초일류 의료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대의료원 산하 기관장들은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영상메시지와 서신을 통해 신년 인사를 전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지난 2021년에도 팬데믹은 지속됐지만, 교직원 여러분 덕분에 고려대의료원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수 있었다”며 “새해는 지난 수년간 가꿔왔던 발전의 씨앗들이 그 꽃을 피우는 ‘한 차원 높은 도약의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탄생한 5 Campus 체제(안암, 구로, 안산, 정릉, 청담)가 혁신연구역량과 어우러져 진정한 ‘연구중심 의료기관’의 모습을 선보일 것이며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맞춤형 정밀의학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의학 실현의 초석을 다진 한 해가 되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새해 포부를 전했다.

윤을식 안암병원장은 “지난해 코로나 대유행과 대규모 공사에도, 안암병원은 병원디지털화 세계 3위, JCI 5차 재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위상을 높였다”며 “올해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단계로, 고도의 협력시스템인 초협진 진료를 완성해 스마트 호스피탈 시스템을 실현하게 될 신관의 2023년 그랜드오픈과 함께 전 병원의 시스템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전체 산업부문 1위 달성

환자 보호자가 ‘당신을 응원합니다’ 프로그램에 접속해 응원 메시지를 보고 있다. [사진=세브란스 제공]
환자 보호자가 ‘당신을 응원합니다’ 프로그램에 접속해 응원 메시지를 보고 있다. [사진=세브란스 제공]

세브란스병원은 한국생산성본부 선정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총점 84점으로 전체 산업분야 1위를 달성했다.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아파트와 호텔 등을 제치고 병원이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라는 국가재난 속에서 환자안전과 환자만족을 모두 달성했다는 평가다.

세브란스병원은 지속적으로 환자 편의를 개선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만들어왔다. 설명간호사를 통해 병원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엘리베이터 안에 환자용 의자를 설치했고 수화통역전문 통역사 등 환자경험을 바탕으로 병원의 다양한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혁신했다. 최근에는 환자가 병원에서 치료 받는 전 과정에서 존중과 배려를 느낄 수 있는 환자존중캠페인을 진행했다.

‘커튼 푯말’을 설치해 환자들이 검사나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신체 노출을 방지하고 병실생활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에티켓을 애니메이션 교육자료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회진 게시판에는 환자가 의료진에게 궁금한 점을 미리 메모해 회진시간에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불필요한 소음과 조명을 최소화하는 수면 프로젝트와 금식 시간을 최소화하는 꿀잠과 공복탈출 프로그램으로 치유 효과와 만족도를 높였다.

환자를 위한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메세지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병문안이 제한되면서 만나지 못하는 가족과 친구 등을 위해 응원메세지를 보낼 수 있다. QR코드를 사용해 메시지를 입력하면 병원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자가신체계측 키오스크를 병원 전 진료과에 도입해 편의성을 높이고 의무기록의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앱 진료문진조사 내용도 진료과를 확대해 환자들이 진료를 대기하는 시간도 단축시켰다. 환자용 모바일 앱 ‘MY 세브란스’ 은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를 39개 보험사로 확대하고 환자식 메뉴 확인과 영양상담 일정과 관리 기능도 추가했다. 외래 약처방 내역증명서 등 증명서 확인도 가능하다.

 

전북대병원 유희철 병원장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 만들겠다”

전북대학교병원 유희철 병원장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 유희철 병원장이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 유희철 병원장은 새해를 맞아 “2022년은 품격있는 사람중심의 의료를 실천하고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는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변화와 혁신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코로나19 방역지침 등을 고려해 시무식 행사를 생략하고 병원 유튜브 채널 및 그룹웨어를 활용한 디지털 영상으로 새해 신년사를 전달했다.

유 병원장은 ‘도민과 동행한 따뜻한 의료 100년’을 바탕으로 세계로 나아갈 알찬의료 100년을 향해 나아갈 혁신적인 근간을 세우기 위한 4개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4대 경영목표는 ▲환자중심 의료제공을 위한 봄케어 캠페인 및 환자경험 향상과 고객만족을 위한 사람 중심의 품격 있는 진료 제공 ▲첨단형 스마트병원을 위한 단계별 디지털 안내시스템 구축 및 출입시스템 개선 진행 ▲군산전북대병원 신속한 건립을 위한 총사업 변경 승인 및 확정과 예산집행 ▲자긍심 넘치는 병원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및 대내외간 소통과 ESG 경영 수행 등을 차질 없이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

또한, 고객만족을 위한 ‘봄(see) 케어’ 캠페인을 완성해 고객 상황을 존중하고 예의로서 배려하며 소통 공감하는 품격 있는 진료를 제공하고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remedy)하는 따뜻한 사람중심의 병원을 만들겠다는 각오도 펼쳤다.

유 병원장은 “2022년은 글로컬 전북대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혁신을 실행해 나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새롭게 도약하는 변화와 혁신의 해가 될 것이며 4대 경영과제와 고객만족을 위한 봄케어 캠페인을 완성해 도민들의 사람과 신뢰를 받는 병원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 3일 협회 대강당에서 ‘2022년도 시무식’ 개최

대한한의사협회 2022년 시무식 모습 [사진=대한한의사협회 제공]
대한한의사협회 2022년 시무식 모습 [사진=대한한의사협회 제공]

대한한의사협회는 3일 오전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22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임인년(壬寅年) 새해는 ‘의료계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정상화 시키는 해’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시무식에서 홍주의 회장은 “코로나19로 대한민국 전체가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ICT, TENS의 건강보험 급여화와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의 자유로운 활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연말 개설된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코로나19 후유증과 백신 후유증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에게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중앙대의료원·중앙대병원, 2022년 맞이 미션·비전 선포 시무식 개최

중앙대의료원·중앙대병원 미션·비전 선포식 [사진=중앙대학교병원 제공]
중앙대의료원·중앙대병원 신년하례 및 미션·비전 선포식 [사진=중앙대학교병원 제공]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은 2022년 새해를 맞아 3일 병원 송봉홀에서 개최된 신년하례 시무식 자리에서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

행사에는 홍창권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한준 중앙대병원장,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 이정남 중앙대의료원 노조지부장 등 병원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의료원 및 중앙대병원 미션·비전 선정 경과보고 ▲기념사 ▲의료원 미션·비전 선포 ▲중앙대병원 비전·핵심가치 및 슬로건 선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중앙대의료원은 올해 3월 의료원의 새로운 제 2병원인 중앙대학교광명병원 개원을 앞두고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는 전환점에 중앙대병원과 광명병원 양병원의 조화로운 성장과 발전을 위해 미션과 비전을 새롭게 정립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중앙대의료원은 “최상의 진료, 연구, 교육을 실현하여 인류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라는 미션과 “중앙대학교병원과 광명병원의 조화로운 성장을 통하여 대한민국 미래 의료를 선도한다”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중앙대병원은 ▲중증질환 치료를 선도한다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환자중심 병원이 된다는 비전도 발표했다. 핵심가치로는 ▲전문성, 끊임없는 열정과 창조적 도전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중증질환과 고난도 치료를 선도하는 병원 ▲공정성,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경영으로 교직원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병원 ▲변화와 혁신,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긍정적인 사고로 혁신을 주도하는 병원 ▲소통과 화합, 수평적 소통과 화합을 통해 행복하고 자부심을 가지는 병원 ▲공감과 배려, 환자를 배려하고 환자와 공감하는 환자중심의 안전한 병원을 선언했고 ‘중앙은 미래의료를 선도합니다’라는 중앙대병원의 슬로건을 새롭게 제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제9대 강도태 신임이사장 취임식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 [사진=건보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일 강원도 원주 본부에서 제9대 강도태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했고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영상으로 취임식을 시청했다.

강도태 신임이사장은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두루 거치고 초대 제2차관을 역임해 보건의료정책에 관한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왔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으로서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역량을 높여 코로나19 대응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도태 이사장은 저출산고령화 및 4차 산업혁명의 기술변화가 건강보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고 코로나19 사태로 드러난 보건의료 전반의 문제를 개선해야 함을 강조하며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강 이사장은 ▲모두가 함께 누리는 건강보험제도 실현 ▲공공의료의 확충과 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해 공단역할 강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재정관리 ▲예방중심의 포괄적인 건강관리체계 구축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장기요양보험 ▲보건의료분야 최대 공공기관으로 ESG경영 선도 및 조직문화 발전 등을 중점추진과제로 제시했다. 

 

대한의사협회 2022년 시무식 개최, 의료계 발전·회원 권익 향상 다짐

대한의사협회는 3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열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는 3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열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는 3일 오전 10시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2년 임인년 한 해도 의료계 발전과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회무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필수 회장은 “지난해 제41대 집행부가 출범하고 8개월 동안 코로나19 장기화, 의료계를 옥죄는 각종 법안 등으로 인해 힘든 순간이 많았다”며 “의료계를 포함해 사회 전반이 혼란으로 가득했던 시기에 임직원들이 다각도로 노력해줬기에 잘 헤쳐 나갈 수 있었다”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새해에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올바른 보건의료 정책이 수립돼 국민건강과 회원권익을 지켜낼 수 있도록 회무 방향성을 꼼꼼히 살피고 함께해달라”며 “임직원과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염원하던 신축회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임시회관에서의 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올 ‘제2의 이촌동 시대’를 맞이해 쾌적한 보금자리에서 보다 나은 회무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가 113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굳건할 수 있었던 것은 젊음과 열정을 바쳐온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 의료계와 14만 회원 앞에 놓인 도전과 격변도 직원들이 적극 도와준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대한근감소증학회장 취임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어르신진료센터장)가 대한근감소증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총무이사로는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가 선임돼 함께 학회를 이끌어나간다.

원장원 교수는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년 건강을 위협하는 근감소증은 국민뿐만 아니라 의료계가 주목하고 있는 노인질환으로서 현재 질병코드로 등록되어 있으며 진단검사 또한 인정비급여 항목으로 지정되어 있는 바 다양한 영역에서의 진단·치료·예방을 위한 노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연구원·운동·영양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학회라는 특성을 적극 활용해 학회장으로서 근감소증의 연구와 교육은 물론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와 전국민적인 홍보를 병행하며 건강한 고령사회를 맞이하는데 앞장서는 학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원 교수는 대한노인병학회 이사장, 아시아 노쇠근감소증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아시아 근감소증 진단기준 및 한국형 SARC-F 설문지 개발 등 근감소증 진단과 관리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간호법 제정촉구 대국민 알리기’ 캠페인 나서

간호법 홍보 SNS 챌린지 이벤트 사진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간호법 홍보 SNS 챌린지 이벤트 사진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는 3일부터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해 ‘간호법 대국민 알리기’ 캠페인에 나선다.

캠페인은 TV방송 및 라디오 광고를 비롯해 KTX 열차 내에서도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tvN유명 TV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록’, ‘벌거벗은 세계사’, ‘바퀴달린 집3’, ‘놀라운 토요일’ 등 방송 전후에 간호법 관련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SNS 챌린지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월 한 달간 진행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간호법 제정 관련 ‘TV 광고’나 ‘KTX 광고’ 또는 간호법을 알리는 ‘커피차’, ‘컵홀더’ 등을 사진 찍어 해시태그(#간호법제정촉구 #간호사를 응원합니다)와 함께 SNS에 업로드 하면 된다. 커피차 및 컵홀더 증정 일시와 장소는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NS챌린지에 참여하는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음료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간협 신경림 회장은 “간호사의 역할이 의료법이 제정됐던 70년 전과 확연하게 달라졌고, 간호가 다른 의료 직역과 구분되는 전문성과 특수성이 있다는 사실을 이제는 고려해야 한다.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그리고 간호사가 더 이상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보호받도록 법이 올바르게 작동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국회가 하루빨리 간호법을 제정해야 한다. 간호법은 더는 지체할 수 없는 국민건강을 위한 민생법안이기 때문이다”라고 캠페인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간무협, 5인 미만 의료기관 대상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확대 환영

이수진 의원 간호조무사 현안 간담회 모습 [사진=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공]
이수진 의원 간호조무사 현안 간담회 모습 [사진=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공]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2022년 새해부터 5인 미만 영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이 확대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022년 청년내일채움 공제사업 추진을 알리면서 국민과 밀접해 있는 5인 미만 영세 의료기관을 가입 대상에 포함해 의원급 의료서비스가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청년(만 15~34세)이 중소기업에서 2년 이상 초기 경력을 형성하고, 기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청년-기업-정부가 공동으로 적립해 청년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본인이 2년간 300만원(매월 12만 5천 원)을 적립하면 정부(취업지원금 600만 원)와 기업(300만 원, 정부지원)이 공동 적립해 2년 후 만기공제금 1200만 원을 받을수 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5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이번 개선안을 통해 5인 미만 의원급 의료기관이 예외 대상 업종에 포함됐다. 이에 5인 미만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 등이 자산형성과 근속기간 연장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 의원은 그 동안 국회 상임위 현안질의, 국정감사, 예산 심의 과정에서 ‘청년내일채움공제 5인 미만 의료기관 확대 적용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5인 미만 의료기관에 대해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이 확대된 것을 매우 환영한다”며 “23만 간호조무사 취업자 중 10만 명이 일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한다. 그 가운데에는 청년세대가 대다수다. 이번 개선안은 이들의 처우개선과 근속기간 연장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2016년 첫 도입 이래 5년간 누적 가입 청년과 기업은 각각 50만 명, 11만 개소를 넘어섰고 약 13만 명의 청년이 만기금을 수령했다. 고용노동부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 대해 가입 청년의 근속률이 일반 중소기업 취업 청년보다 약 30%가 높아 장기근속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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