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 '직듀오', 제네릭 경쟁 본격화 전부터 과열 조짐
당뇨약 '직듀오', 제네릭 경쟁 본격화 전부터 과열 조짐
종근당 선점 우판권 ... 식약처, 경동·보령·제일·일동에도 추가 부여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1.12.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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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직듀오’(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직듀오'(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직듀오' 제네릭 시장이 본격화 되기도 전에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경동제약, 보령제약, 제일약품, 일동제약 등 4개 제약사의 '직듀오' 제네릭에 대해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이하 우판권)을 부여했다. 해당 약물의 우판권은 10/500mg과 10/1000mg 등 2가지 용량에 대해 획득했다. 동일 의약품 등에 대한 판매금지기간은 2023년 4월 8일부터 2024년 1월 7일까지다. 

'직듀오' 제네릭의 우판권은 앞서 지난달 종근당이 먼저 획득한 바 있다. 종근당은 '직듀오'의 4가지 용량(5/500mg, 5/1000mg, 10/500mg, 10/1000mg) 모두의 우판권을 획득한 바 있어 타 제약사 대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 기사: 종근당, 다국적 제약사 당뇨약 제네릭 우판권 싹쓸이]

'직듀오' 제네릭의 우판권 발효가 2023년 4월 8일인 이유는 '직듀오'의 특허 중 'C-아릴 글루코시드 SGLT2 억제제' 특허를 깬 제약사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해당 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4월 7일 이후에나 판매가 가능하다. 

'직듀오'는 해당특허 이외에도 'C-아릴 글루코시드 SGLT2 억제제 및 억제 방법'(2024년 1월 8일 만료)과 '당뇨병 치료를 위한 SGLT2 억제제로서의, (1S)-1,5-안히드로-1-C-(3-((페닐)메틸)페닐)-D-글루시톨 유도체와 아미노산의 결정질 용매화물 및 복합체'(2027년 6월 21일 만료)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미 다수의 제약사가 해당 특허 회피에 성공한 바 있다. 

'직듀오'의 지난해 원외처방액(유비스트 기준)이 286억 원에 달하기 때문에, 해당 시장에 진입하려는 제약사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직듀오' 제네릭 시장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제약사들이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각각 어떤 전략을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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