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백신 유럽 승인 ... 이재갑 교수 “국내도 1월 허가 예상”
노바백스 백신 유럽 승인 ... 이재갑 교수 “국내도 1월 허가 예상”
유럽의약품청, 20일 18세 이상 성인 대상 승인

“중증 알레르기 환자도 맞을 수 있는 안전한 백신”
  • 정민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1.12.21 0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는 코로나 등 감염병 확산을 계기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시장의 약물개발 현황 및 관련 기업들의 동향을 비중 있게 취재하고 있습니다. 본 뉴스가 독자 여러분의 건강관리와 해외투자 판단 등에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진=노바백스
사진=노바백스


[헬스코리아뉴스 / 정민우] 미국 백신 전문 제약사 노바백스가 만든 코로나19 백신 누바소비드(Nuvaxovid)가 유럽 시장에서 승인됐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은 20일(현지 시간) 18세 이상 성인 대상 노바백스 백신을 긴급사용 승인했다.

EMA의 승인은 일종의 권고 사항으로, 유럽(EU)의 각 회원국은 자체적으로 접종 판단을 내리게 된다. 국내에서는 이르면 다음 달 정식 승인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로써 유럽에서 사용 가능한 백신은 앞서 승인을 받은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드존슨(얀센),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5종류로 늘었다.

노바백스 백신은 미국과 멕시코, 영국에서 4만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예방효과가 9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정작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은 지연되고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인도네시아에서 첫 승인을 받았다. 노바백스는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영국, 호주, 캐나다 등에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이재갑 교수 [사진=한림대]
이재갑 교수 [사진=한림대]

 

“mRNA 백신보다 보관 간편 ... 개도국 보급 유리”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나라도 허가 심의가 시작될 예정이라 다음 달에는 허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달 15일 위탁 생산 계약을 맺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백신의 제조 판매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긴급사용승인이나 조건부 승인이 아닌 정식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는 점이 다른 나라와 다른 점이다.

노바백스에 대해 이 교수는 “합성 단백질 항원과 면역증강제를 포함한 백신으로 전통적인 방식의 백신이고 예방효과도 우수해서 상당히 기대가 되는 백신”이라면서 “mRNA 백신에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중증 알레르기가 있어 2차나 3차를 못 맞은 사람한테 쓸 수 있는 백신이 생겼다”고 소개했다.

그는 “국내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고 있어 내년도 백신 수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냉장보관이 가능해서 콜드체인 문제로 mRNA 백신의 공급이 여의치 않던 아프리카나 중동, 동남아시아에 공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조합단백질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백신보다 높은 온도인 2~8도에서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

[관련 기사=‘노바백스 백신’ 승인 언제될까 ... 청와대 청원도 등장]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청와대에서  노바백스 스탠리 어크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청와대에서 노바백스 스탠리 어크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대통령이 직접 확보 나섰던 노바백스 백신 ... 왜 늦어지나

노바백스 백신은 올해 4000만회분을 국내에 공급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백신 확보를 위해 노바백스 측과 접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특별방역점검 회의에서 “이달(4월)부터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생산이 시작되고 상반기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도 확보했다”며 “6월부터 완제품이 출시되고, 3분기까지 2000만 회분이 우리 국민을 위해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주요국에서 승인이 늦어지고 국내 승인 절차도 생각보다 늦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김강립 처장이 연내 노바백스 승인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식약처는 승인 절차 단축을 위해 지난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신청 이전에도 노바백스 백신의 사전검토를 해왔다. 



      • 회사명 : 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10길 5 2층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순호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2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
      오늘의 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