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단신 1215-① | 분당서울대병원, 2021 가트너 EOI 어워드 최종 수상후보(TOP3) 선정
의료단신 1215-① | 분당서울대병원, 2021 가트너 EOI 어워드 최종 수상후보(TOP3) 선정
삼성안과의원 이승현 원장,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발전기금 6억 원 완납

대한간호협회, 1인 시위 및 릴레이 시위 관련 대한의사협회 입장 반박문 발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에 장애인 특화차량 전달

국립암센터, 베트남과 암 예방·진단·치료 및 의료진 교육 협력협력방안 논의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연구원 제7호 연구소기업 (주)요기핀설립

전북대병원 유상효 사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장 수상

이대목동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 위식도역류질환 임상 진료지침 발표

건국대병원,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헌혈캠페인 행사 진행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위드 코로나’ 관련 성명서 발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1.12.15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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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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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단신’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삼성안과의원 이승현 원장,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발전기금 6억 원 완납

삼성안과의원 이승현 원장이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발전기금 6억 원을 완납했다. [사진=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제공]
삼성안과의원 이승현 원장이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발전기금 6억 원을 완납했다. [사진=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삼성안과의원 이승현 원장(계명의대 2기)이 14일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발전기금 6억 원을 완납했다.

이승현 원장은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20년 간 꾸준히 학생 장학금, 교수 연구비, 교육용 기자재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삼성안과장학금 수혜 학생은 200명, 삼성안과연구비 수혜 연구과제는 40개에 이른다.

이승현 원장은 계명의대 졸업(86), 계명대 의학박사, 미국 샌디에이고 마이클 고든 비전 연구소, 미국 위스콘신주 딘스병원 안과센터 등에서 연수했으며, 미국 시력교정학회 정회원, 미국 백내장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제28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삼성안과의원의 대표원장으로 의료 활동에 힘쓰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1인 시위 및 릴레이 시위 관련 대한의사협회 입장 반박문 발표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이 8일 오전 11시 국회 앞 등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수요집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지혜] (2021-12-08)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사진=이지혜]

대한간호협회는 14일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대한간호협회의 1인 시위 및 릴레이 시위’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입장 반박문을 발표했다. 

간협은 “작년 여름 의사와 전공의들이 코로나19라는 재난적 의료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진료거부를 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했으나, 현재 우리 간호사들은 단 한번도 의료현장을 떠나지 않았다”며 “대한의사협회는 14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간호사들이 의료현장을 뒤로 한 채 간호법안 통과만를 외치기 위하여 본연의 사명을 저버린 채 거리로 나갔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고 지적했다.

간호사들은 주 1일 2시간 집회, 그리고 1인 시위와 릴레이 시위로 최소 인원의 집회를 하고 있으며, 지금의 재난적 의료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간호법안의 궁극적 목적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라는 것이 간협의 입장이다. 

간협은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지방의료원 봉직의 평균 연봉이 2억원에 달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사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고 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도 대한의사협회는 간호사 처우개선이 다른 보건의료인의 사기를 저하시킨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간호사 처우개선은 다른 보건의료인의 처우를 개선하는 출발이지 불평등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주장은 사장들이나 자본가들이 하는 주장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가 진정으로 보건의료인의 협력과 원팀이 되기를 바란다면 다른 직역에 대해 함부로 폄훼하고 곡해함으로써 다른 직역의 발전을 짓누르려는 자세와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허위주장을 함부로 유포하는 것과 같은 안하무인의 행동부터 버려야 할 것이다”며 간호법 제정안은 국민에게 필수적인 간호‧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대국민 간호‧돌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간호정책을 수립하고 간호인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서 ‘국민의 건강과 환자안전을 위한 법’이지 ‘간호사만을 위한 법’이 결코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에 장애인 특화차량 전달

홍효명 일산동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왼쪽), 차재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본부장(오른쪽) [사진=건협 서부 제공]
홍효명 일산동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왼쪽), 차재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본부장(오른쪽) [사진=건협 서부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14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장애인특화차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에서 장애인 특화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광명시보건소’와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강서구보건소’ 장애인 특화차량 기증에 이어 네 번째다.

중증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위해 제작된 해당 차량은 휠체어 1대가 탑승 가능하며, 휠체어 고정벨트, 안전바 등 장애인의 탑승과 안정성을 고려하여 제작됐다.

한편 건협 서부는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에 ▲기부하는 건강계단 후원금 기부 ▲굿네이버스에 연말 사회공헌 후원금 전달 ▲서울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와 건강증진 업무협약 등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치고있다. 또한 오는 22일 영등포구보건소에도 장애인 특화차량 기증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2021 가트너 EOI 어워드 최종 수상후보(TOP3) 선정

분당서울대병원, 가트너 2021 EOI 어워드 수상후보(TOP3) 등재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가트너 2021 EOI 어워드 수상후보(TOP3) 등재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올해 하반기 가트너(Gartner)에서 주최하는 ‘아이온이노베이션’(Eye On Innovation, EOI) 어워드 2021에 공모해,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유일하게 의료서비스 제공자(Provider) 부문의 최종 수상후보(TOP3)에 올랐다. 

아이온이노베이션 어워드는 IT 분야의 전문 컨설팅 기관 ‘가트너’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의료서비스 제공자(Provider) ▲금융 서비스(Payer) ▲생명과학(Life Science)을 포함한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의료서비스 제공자 부문은 혁신적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환자 치료에 성과를 보인 의료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며, 세계적으로 60개 이상의 기관이 경쟁해 최상위 3개 병원을 후보로 올린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유일하게 후보로 선정되어 미국의 국립아동병원(Nationwide Children’s Hospital) 및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미국병원(American Hospital Dubai)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어워드 공모에 세 가지 케이스스터디를 발표해 주목 받았다. 첫 번째 사례연구는 임상의사결정지원 시스템으로, 자동화된 협진 시스템을 개발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감소시키고 24시간 이내 최적화 치료를 32.8% 증가하도록 지원한 사례다. 두 번째는 데이터웨어하우스를 기반으로 전자알림을 연동한 자동화 협진 시스템을 개발해 중환자실 환자사망율과 재원일을 감소시켜 감염증의 치료 기간을 단축한 케이스다. 세 번째로는 급성신손상 예측 알림 시스템으로, 신장내과 의료진과의 신속한 협진을 제공해 급성 신손상의 빠른 회복을 도운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국립암센터, 베트남과 암 예방·진단·치료 및 의료진 교육 협력협력방안 논의  

쩐 반 투엉 베트남 보건부 차관은 암 예방·진단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립암센터를 방문했다.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쩐 반 투엉 베트남 보건부 차관은 암 예방·진단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립암센터를 방문했다.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가 베트남 보건부 차관과 암 분야의 긴밀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쩐 반 투엉 베트남 보건부 차관은 지난 13일 국가 정책 차원의 암 예방·진단 분야 및 베트남 의료진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립암센터를 방문했다.

양 기관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베트남인 재학생들과의 간담회 및 국립암센터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양성자치료기 등 첨단의료시설의 견학이 이루어졌다.

쩐 반 투엉 보건부 차관은 “한국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날 베트남의 암 예방 정책 및 치료 수준을 달성하기 어려웠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이 암 예방·치료·진단 분야에서 겪고 있는 난제를 한국 국립암센터와 공유하고 베트남 암 전문 의료진 양성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연구원 제7호 연구소기업 (주)요기핀설립

한국원자력연구원-㈜요기핀 기술출자계약 체결식 기념사진(왼쪽부터)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정영호 ㈜요기핀 대표, 이사라 ㈜요기핀 이사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요기핀 기술출자계약 체결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정영호 ㈜요기핀 대표, 이사라 ㈜요기핀 이사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요기핀(대표 정영호)에 ‘구강 내시용 초소형 근초점 광학렌즈 설계’ 기술을 출자해 연구원 제7호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기로 하고, 13일 기술출자계약을 체결했다.

㈜요기핀은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분야를 기반으로 한 보아스소프트㈜의 자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원자력연구원 연구소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연구원이 개발한 ‘구강 내시용 초소형 근초점 광학렌즈 설계’ 기술은 최대 5.6mm 크기의 초소형 렌즈 3개를 조립해 약 4mm의 근초점에서 120°촬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기술이다.

기존 구강 스캐너 제품의 경우 비구면 렌즈 4개로 구성되나, 한번에 촬영할 수 있는 화각은 최대 80°로 제한적이었다. 또한, 유선 케이블과 촬영 영상을 송신·저장하는 부가 설비가 필요해 병원에서만 활용했다. 비구면 렌즈는 일반 렌즈와 달리, 시야 주변의 왜곡을 줄여 관찰하는 대상을 깨끗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비구면 수에 비례해 제작 설비 및 상품 가격이 비싼 편이다. 

연구원 레이저응용연구실 임창환 박사는 렌즈 사양에 따른 빛의 경로, 왜곡, 분해능, 초점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비구면 렌즈 2개와 일반 렌즈 1개만을 이용해 화각 120°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줄어든 비구면 개수만큼 절감된 제작비를 토대로, 제품 가격을 1/5 이하로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요기핀이 제조한 구강 스캐너는 IoT 기술을 접목해 무선으로 촬영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비전문가도 쉽고 간단하게 사용 가능하다. ㈜요기핀은 출자된 기술을 바탕으로 2022년에 구강 스캐너를 출시하며, 향후 사용자와 병원 간 데이터 공유를 돕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접목할 계획이다.

 

전북대병원 유상효 사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장 수상

전북대병원 유상효 사원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병원 유상효 사원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 시설과 전기팀 유상효 사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2021 전기안전관리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15일 전북대병원 시설과 전기팀 유상효 사원은 전기안전관리와 재난예방 분야에서 국민의 전기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전기재해 예방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상효 사원은 2015년 5월 전북대병원에 입사해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와 공사감독 및 시설물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감염병 대응센터 신축공사 ▲권역응급의료센터 증축공사 ▲전북지역암센터 증축공사에서 전기공사 감독으로 참여해 도민의 의료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고,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음압격리병동, 백신 냉장고 등 전기안전관리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전기안전공사에서 진행하는 정밀안전진단과 자체훈련 등을 통해 전력수급위기나 기타 사고로부터 정전 상황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유상효 사원은 “주어진 자리에서 맡은 업무를 수행했을 뿐인데 좋은 시선으로 봐주셔서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수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는 직원이 되어 전북대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편의성 향상에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대목동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 위식도역류질환 임상 진료지침 발표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가 위식도 역류질환에 관한 임상진료지침을 발표했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 운동학회지(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 Motility) 11월 호에 ‘위식도 역류질환의 임상 진료지침 서울 컨센수스(2020 Seoul Consensus on the Diagnosis and Management of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라는 제목으로 실린 논문에 정혜경 교수는 이대서울병원 태정현 교수와 함께 제1저자로 참여했다. 2012년 국내 진료 지침이 개발된 이후 약 8년 만에 나온 개정안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은 10명 중 한 명에서 발견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만성적이고 재발을 잘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정혜경 교수는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 운동학회와 아시안소화관운동협회(Asian Neurogastroenterology & Motility Association)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개정안에 대해 국내 및 아시아 석학들과 함께 2020 ‘아시아태평양 소화기기능성질환 운동학회(APNM)’에서 전문가 합의 도출을 이루어낸 바 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위식도역류질환이 다양한 아형이 존재해 이들 아형을 감별 진단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법이 제시됐다. 전형적인 위식도역류질환 이외에 ‘역류 과민성(reflux hypersensitivity)’이나 위식도 역류와는 무관한 ‘기능성 가슴 쓰림(functional heartburn)’도 역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나 치료법이 다르다. 위식도역류질환이 만성적이고 재발이 흔하여 장기간 산분비억제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클 뿐 아니라 약제 사용과 연관된 부작용이 일부 보고되고 있으며, 불필요한 항역류 수술이 시행되는 경우가 있어 위식도역류질환의 임상 표현형을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진료 지침은 총 22개의 권고안으로 구성되었는데 각 주제마다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 분석을 시행하여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인에게 적합한 진료 지침을 근거중심의학 방법론(evidence based-medicine)에 기반해 개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건국대병원,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헌혈캠페인 행사 진행 

건국대병원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헌혈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건국대병원 제공]
건국대병원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헌혈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건국대병원 제공]

건국대병원은 지난 9~10일 헌혈 행사를 진행해 총 102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건국대학교병원과 건국대학교병원노동조합이 공동 주관했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이번 헌혈캠페인을 통해 확보된 혈액은 건국대학교병원 혈액은행으로 우선 공급된다”며 “본원에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유주동 노조위원장은 “코로나 19로 혈액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에 환자를 위한 나눔을 기꺼이 실천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건국대병원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헌혈 캠페인 역시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동선 겹침을 최소화해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작년 3월에도 코로나 19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헌혈 행사를 진행했고 총 81명이 참여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위드 코로나’ 관련 성명서 발표 

대한병원의사협회 [사진=대한병원의사협회 제공]
대한병원의사협회 [사진=대한병원의사협회 제공]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 이후 악화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의사들을 대신해 정부에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와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 공공병원과 민간 병원 가릴 것 없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모든 병원에서는 의료의 한계를 호소하고 있다”며 “의료진들은 번아웃 되고 있어 의료 시스템의 붕괴는 시간문제일 뿐 기정사실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상황이 이러함에도 정부는 ‘위드 코로나’ 정책의 철회나 변화는 생각하지 않고 민간병원들을 옥죄어서 병상만 추가로 강제 징발하고 있고, 국민들에게는 제대로 된 설명 없이 백신 접종만 강제하고 있다”며 “지금의 상황을 더 방치하면 대한민국 의료는 붕괴하게 되고, 의료가 붕괴하면 수많은 국민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대재난 사태는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아래와 같은 사항을 정부에 요구했다. 

정부는 준비되지 않은 '위드 코로나' 정책의 실패에 대해서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

국민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드 코로나' 정책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방역 정책을 재수립하라.

의료진 번아웃 및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의료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인력 확보를 위해 의협을 비롯한 의료계와 긴밀히 협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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