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정민우] 한국투자 금융지주 계열사 한국투자파트너스가 SCM생명과학 지분을 대거 처분했다. 올들어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13일까지 나온 공시를 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올해 보유한 SCM생명과학 주식 29만 9100주(2.55% 지분)를 장내에서 처분했다. 작년 말 5.25%던 지분이 2.70%로 줄어든 것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2014년 7월 설립한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독자적인 핵심 원천기술인 ‘층분리배양법’을 보유했다.
고순도 줄기세포를 분리하고 배양해 고효능 줄기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국내 임상 2상, 급성 췌장염 임상 2a상,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초기 벤처창업 투자에서 중기 이후 성장지원 투자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산업에서 사업 확장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