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치매 예방” ... 화이자 아닌 ‘이 회사’ 주가 급등
“비아그라 치매 예방” ... 화이자 아닌 ‘이 회사’ 주가 급등
美 연구진 “비아그라 복용 환자 치매 확률 69% 낮아”

국제약품·서울제약 등 비아그라 제네릭 판매사 주가 상승

화이자 주가는 하락 … 오미크론 치명률 낮다는 백악관 발표 영향
  • 정민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1.12.07 14: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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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와 '자이데나'의 맹추격을 받고 있는 ‘바이그라’는 2010년 4월~2011년 3월 388억원의 매출을 올려,  2009년 4월~2010년 3월(352억원) 보다 10.2% 증가했다.
비아그라 [사진=화이자]

 

[헬스코리아뉴스 / 정민우]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가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오자 투자자들이 수혜주 찾기에 나섰다.

6일(현지 시간)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페이슝 쳉(Feixiong Cheng) 수석 연구원 연구팀이 약 723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건강 보험 청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아그라를 복용한 보험 청구자는 비복용 환자에 비해 6년 동안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69%나 낮았다.

 

비아그라 특허 2012년 만료 ... 복제약 회사 국내서만 수십 곳

이러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자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비아그라 복제약 제약업체들이 수혜주로 불리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7일 오후 12시 35분 코스피에서 국제약품은 전일보다 880원(16.79%) 오른 6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약품은 비아그라 제네릭인 맥시그라정을 만들고 있다. 비아그라는 2012년 특허가 만료돼 많은 제약사가 복제약을 출시한 상태다.

또 다른 비아그라 복제약인 불티스구강붕해필름을 만든 서울제약 주가는 13.95%, 비아신세립을 만드는 삼아제약 주가는 5.87% 오른 상태다.

이 밖에도 비씨월드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한미약품, 일양약품, 동화약품, 대웅제약 등 비아그라 복제약을 판매하는 제약사 중 상당수가 주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오미크론, 치명률 낮다”는 백악관 발표에 백신 기업 주가↓

화이자 CI
화이자 CI

그러나, 이러한 연구결과에도 6일 뉴욕 증시(NYSE)에서 비아그라를 개발한 화이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달러 78센트(5.12%)나 하락한 51달러 48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백악관이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돌파 감염 가능성이 높지만, 치명률은 낮다”고 발표하자 화이자를 포함해 코로나19 백신을 판매하는 제약사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한 것이다.

이날 모더나 주가도 나스닥에서 41달러 39센트(13.49%) 하락한 265달러 33센트로 마감했다. 노바백스 주가 역시 18달러 62센트(11.60%) 내린 141달러 8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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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2022-03-03 14: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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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제­품 필요­하시­면
여­기 방문해­주세­요.

http://비아.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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