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질환과 음식
류마티스 질환과 음식
  • 서정욱
  • admin@hkn24.com
  • 승인 2021.12.05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는 건강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선생님들의 의견을 가공하지 않고 직접 게재하고 있습니다. 본 칼럼이 독자들의 치료 및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서정욱 척추전문의 / 김포우리들병원 원장
서정욱 척추전문의 / 김포우리들병원 원장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욱]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가 류마티스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다. 여성에게서 약 3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23만 8984명이었다. 이중 여성(18만 76명)이 남성(5만 8908명)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연령 분포를 보면 20대 3%, 30대 6%, 40대 15%, 50대 27%, 60대 28%로 주로 50~60대에서 발병률이 높다.

류마티스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면역체계 이상반응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체의 면역체계가 건강한 조직 및 세포를 외부물질로 인식하고 공격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예방과 치료를 위한 첫걸음은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을 통해 신체 내의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생활습관이다.

#홍삼은 류마티스 질환에도 좋을까?

우선, 면역을 강화시키는 개념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면역이 정상적으로 작용할 때에는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자가면역상태와 같이 면역의 방향이 자기 자신을 향해서 작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면역을 활성화 시키는 성분을 섭취한다면,자가면역질환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우리의 면역 시스템에서 면역력을 조절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대식세포이다. 여기서부터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성분이 분비된다. T세포가 활성화 되면 자가항체를 만들어내는 공장인 B세포가 활발하게 자가항체를 만들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바인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방향이 아니라 면역력을 악화시키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류마티스 질환에서 쓰이는 약들이 이런 자가면역반응을 줄어들게 만드는 성분이고, 대식세포로부터 분비되는 TNF-α의 활성도를 줄이거나 차단하는 약을 쓰게 되는 것이다.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핸들과 액셀러레이터의 관계라고 생각하면 된다. 핸들이 정상으로 작동할 때 액셀을 밟으면 자동차가 기운차게 앞으로 나아가겠지만, 핸들이 심하게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상황에서 액셀을 밟으면 벽으로 충돌하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홍삼은 건강을 위해서 환자분들이 비교적 많이 드시는 건강식품이다. 복용 전에 주치의와 상담하고 복용하는 것이 좋겠다. 

#류마티스 질환에는 어떤 음식이 좋을까?

류마티스 질환은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칼로리가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늘 몸속에서 염증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칼로리가 부족하게 되는 경우 몸이 쇠약해지기 쉽다.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한편으로는 중요하다. 몸의 하중을 받치고 있는 허리, 고관절, 무릎, 발목, 발의 관절에 체중이 과도하게 실리면 염증이 있는 관절은 빠르게 손상이 되기 때문이다. 비만 자체가 염증반응을 더 악화시키는 쪽으로 작동하기도 한다.

보통 염증 제거작용이 있는 항산화 성분이 많은 음식들을 추천한다. 

야채로는 토마토, 브로콜리, 그리고 현미, 조, 귀리, 율무, 보리 등의 통곡물과 콩, 올리브 오일 등에 필요한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신선하게, 그리고 가능하면 충분한 양을 먹는 것이다.

등 푸른 생선을 많이 권장하는데, 류마티스 질환과 비슷하지만 다른 질환인 통풍인 경우에는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역시 자신이 앓고 있는 질환이 무엇인지 주치의와 확실하게 상담하고 음식 식단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뼈 채 먹을 수 있는 생선, 아구, 가오리, 오징어 등은 관절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콜라겐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드시는 것을 권장한다. 여기서도 강조하지만 가능하면 원 재료를 그대로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글 : 서정욱 척추전문의 / 김포우리들병원 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10길 5 2층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순호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2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
오늘의 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