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단신 1203 | 건보공단, 2021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기관 국무총리 포상 수상
의료단신 1203 | 건보공단, 2021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기관 국무총리 포상 수상
건보공단, 2021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건보공단, 재정 예측 시스템 및 방법 특허 취득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서영준 교수,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신입회원으로 선출

보라매병원, 보건복지부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 선정

서울성모병원 이겨라 임상강사, 외상중환자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한국공공조직은행, 협력양해각서 체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병원급 예방접종 수행 간호조무사 무혐의

심사평가원 창원지원, 제3회 경상남도 안전체험박람회 참가

경희의료원, 개원 50주년 기념식 성료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100례 달성

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 국제관절경학회 출판 교과서 공저자 참여

건보공단, 2021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기관 국무총리 포상 수상

건보공단, 산림청과 업무협약(MOU) 체결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1.12.03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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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단신’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건보공단, 2021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2021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2021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지속가능경영 확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했다. 지속가능경영을 촉진시키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기업의 역할 강화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공기업, 비영리기관, 지자체, 민간기업 중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지속가능경영을 통한 성과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 근로자 대표 이사회 참관을 통한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높였다.

비상임이사 전문위원회 확대 및 분야별 자문체계 마련 등 합리적인 의사결정 기반강화, 윤리경영 전담조직 운영 및 반부패특별추진위원회 강화 등 현장중심 윤리경영체계를 고도화했다.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부패발생 차단 시스템 운영을 통한 투명한 경영환경 구현 등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건보공단, 재정 예측 시스템 및 방법 특허 취득

국민건강보험공단 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고,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해 ’건강보험 재정 예측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특허(제 10-2315229호)’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건보공단 내 산재된 데이터 집계를 자동화하고, 건강보험 재정현황을 모니터링한다. 재정전망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건강보험 재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다.

공단은 이번 특허를 활용해 재정 관리체계를 한 단계 개선하고 향후 건강보험 수입·지출과 관련된 변동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건강보험의 전략적 관리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중요한 만큼, 시스템의 효율적인 활용과 개선을 통해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적 운영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서영준 교수,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신입회원으로 선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서영준 교수 [사진=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서영준 교수 [사진=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서영준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국내 과학기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선정하는 ‘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신입회원으로 선출됐다. 2022년도 Y-KAST로 선출된 회원은 총 33명이며, 회원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3년이다.

서영준 교수는 난청 치료 및 재활 전문가로, 이비인후과학 분야의 기초 연구, 임상 연구, 의료기기 개발까지 전주기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서 교수는 연세대학교 청각재활연구소장, 국가지정 청각참조표준데이터센터장, 청각빅데이터센터 실무책임자를 역임했다. 난청 치료제 및 의료기기 개발, 한국인 참조표준 청력 데이터 수집 및 청각 데이터 지도 제작, 청각 데이터 표준화 등 다양한 기초·임상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최근 5년간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논문 49편 게재, 특허출원 44건(등록 16건), 연구과제 29건을 수행하면서 난청 치료와 관련된 우수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해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보라매병원, 보건복지부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 선정

보라매병원 전경 [사진=서울시보라매병원 제공]
보라매병원 전경 [사진=서울시보라매병원 제공]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국내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추진실적을 평가해오고 있다.

평가는 ▲공공성 강화(25점) ▲양질의 적정진료(25점) ▲건강안전망(25점)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25점) 등 병원의 공공성 기능 전반을 나타내는 4개 영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평가에서 보라매병원은 4개 영역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그룹평균(83점)을 크게 상회하는 종합점수 92.7점을 획득해 4년 연속으로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선정되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총평에서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계획 대비 목적을 달성하고자 노력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냈다는 호평을 얻었다.

 

서울성모병원 이겨라 임상강사, 외상중환자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외상외과 이겨라 임상강사 [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외상외과 이겨라 임상강사 [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외상외과 이겨라 임상강사가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외과의사회 제73회 대한외과학회 및 대한외과의사회 2021년 추계학술대회(Annual Congress of KSS 2021 & 73th Congress of the Korean Surgical Society) 외상중환자 심포지엄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학회는 27개국 3265명이 참가한 국제학술대회로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의 구연 발표 세션을 진행했다. 제출된 연구 논문 초록들 중 우수 초록을 선정 한 후, 발표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를 시상한다.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한 중환자외상외과 이겨라(제1저자, 교신저자 중환자외상외과 김은영 교수) 임상강사 팀은 ‘복부패혈증의 2차 균 배양 시 음성패혈증의 임상적 중요성과 특징‘을 연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복강내 패혈증은 패혈성 쇼크 등으로 이어져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질환이다. 따라서 수술적 감염원 제거 뿐 만 아니라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균 배양 검사가 선행된다. 이때, 균이 동정되지 않은 음성패혈증도 드물지 않게 관찰되고 있다.

연구는 복강내 패혈증으로 수술 받은 환자에게서 2번째로 시행한 균 배양검사에서 균이 배양되지 않은 음성패혈증의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해 이와 같은 패혈증의 위험인자 모델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구로, 복강 내 감염으로 수술 받은 환자에게서 균 배양 검사의 적절한 시점을 제시하고 검사 결과의 해석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한국공공조직은행, 협력양해각서 체결

분당서울대병원 김지수 의생명연구원장(왼쪽)과 강청희 한국공공조직은행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김지수 의생명연구원장(왼쪽)과 강청희 한국공공조직은행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한국공공조직은행이 지방재건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양해각서를 2일 체결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분당서울대병원 김지수 의생명연구원장, 김재용 미래혁신연구부장, 허찬영 재생의학센터장 및 한국공공조직은행 강청희 은행장, 이명규 연구개발실장이 참석했다. 지방재건 연구개발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한국공공조직은행은 △ 동종 지방이식재 가공기술 개발 △ 동종 지방조직 채취·처리 공정 및 탈세포화 기술 개발 △ 지방조직의 생착 기초 연구 및 촉진 기술 개발 △ 시설·장비의 공동 사용, 연구개발 인력 교류, 국가·민간 R&D 과제 공동 참여 등을 추진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생의학센터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해 재생의료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및 사업화를 위해 작년 4월 신설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미래혁신연구부 산하 조직이다. 주요 업무는 첨단재생의료 인프라 구축 및 첨단재생의료 지원이며,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병원급 예방접종 수행 간호조무사 무혐의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로고 [사진=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공]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로고 [사진=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공]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업무를 담당하던 간호조무사 A씨가 인천 남동구 보건소로부터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당했으나 무혐의로 처리될 예정이다. 고발 사건의 핵심은 병원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의 예방접종 업무 수행의 적법성 여부였다. 인천 남동구 보건소는 의료법 제80조의2(간호조무사의 업무) 내용을 기반으로 해당 간호조무사를 고발 조치 했다. 

간무협은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의료인력정책과 등에 간호조무사 업무 관련 유권해석을 신속히 요청했다. 협회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간호조무사가 간호사 또는 의사 지시를 받아 진료보조행위인 예방접종(주사행위)를 실시하는 것은 간호조무사의 적법한 업무이며, 이와 같은 적법한 업무를 불법으로 해석한 인천 남동구 보건소의 조치는 시정되어야 한다고 복지부에 건의했다.

간무협은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로부터 ‘예방접종을 포함한 일반적인 피하·근육·정맥 주사행위는 판례나 유권해석에 따라 의사의 지도하에 간호사(간호조무사)가 수행할 수 있는 진료보조행위에 해당’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는 ‘간호조무사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간호사의 지도하에 간호사를 보조하여 예방접종 등 일반적인 주사행위를 수행할 수 있으며,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의사의 지도하에 수행할 수 있다’라고 명시했다. 복지부는 사건 관할 경찰서에 공문을 발송했다. 인천 남동 경찰서는 이를 근거로 인천 남동구 보건소로부터 고발당한 간호조무사 A씨에 대해 무혐의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사평가원 창원지원, 제3회 경상남도 안전체험박람회 참가

제3회 경상남도 안전체험박람회 모습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제3회 경상남도 안전체험박람회 모습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은 2~4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경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주최하는 ‘2021년 제3회 경상남도 안전체험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민의 안전한 의료선택을 위한 보건의료정보를 제공하며, 화재대피와 진압체험, 가스·전기·안전 승강기 안전체험 등 32개 체험 부스와 15개 전시·홍보 부스 등이 운영된다.

창원지원은 국민들이 보건의료정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손쉬운 병원·약국찾기, 비급여 진료비 정보, 비급여진료비 확인신청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건강정보’ 앱을 안내한다.

코로나19 극복과 국민건강 안전을 위한 KF94 마스크, 손소독제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내가 먹는약 한눈에(DUR)’ 서비스를 안내하고, 지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정보를 적극 알리고 있다.

 

경희의료원, 개원 50주년 기념식 성료

경희의학상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의학상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의료원은 3일 개원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방역수칙 준수 및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관계자 및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50주년 테마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환영사(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축사(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안규백 동대문구 국회의원) ▲축하메시지(의료원 교직원 및 환자 일동) ▲포상(경희의학상·장기근속자·우수부서 및 우수교직원·우수 협력 병의원) ▲헌혈캠페인 성과보고 및 헌혈증 전달 ▲50년 사료 소장식 ▲경희대 학교 음악대학의 축하공연(경희의료원의 노래, 목련화) 순으로 구성됐다.

축사 및 포상에 이어 헌혈증 전달식은 지난 5월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 개원 50주년 헌혈캠페인의 성과보고와 함께 의료원 노동조합 이은영 지부장이 사회사업팀에 기부 헌혈증을 전달, 취약 계층 진료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은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기여하고자 묵묵히 걸어온 지 어느덧 50년, 국가적 재난상황으로 어렵고 힘든 순간에도 지금의 경희의료원으로 발전하기까지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한 교직원들이 있었다”며 “사회공헌활동 전개는 물론 환자중심의 미래 의료를 개척해나가는 경희의료원의 가치 있는 발걸음을 응원해주시고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100례 달성

(왼쪽부터)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100번째 간이식 수술의 보호자, 기증자, 수혜자, 홍근 외과 교수, 정구용 장기이식센터장 [사진=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제공]
(왼쪽부터)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100번째 간이식 수술의 보호자, 기증자, 수혜자, 홍근 외과 교수, 정구용 장기이식센터장 [사진=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제공]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가 간이식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2013년 첫 간이식 수술을 시작한 뒤 8년 만에 이뤄낸 기록이다. 100번 째 간 이식 수술은 간암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아들이 간을 기증한 생체 간이식 수술로 이루어졌다.

이대목동병원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이익준의 실제 모델로도 잘 알려진 홍근 외과 교수를 중심으로 체계적 간이식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2015년에는 간, 신장 등 따로 진행되어 오던 장기이식과 관련된 전체 과정을 하나로 통합하고 시스템을 정비해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했다.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은 높은 수술 생존율을 비롯하여 최고 수준의 간이식 술기를 보유하고 있다.

2014년에는 간경변증으로 인해 간문맥이 혈전으로 완전히 막혀있던 환자의 고난도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2018년에는 간이식 환자의 임신과 출산을 이끌었다. 당시 환자는 태어나자마자 담도폐쇄증을 진단받아 생후 100일이 채 되지 않았을 때 간문부와 소장을 연결해 담도를 만드는 카사이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잘 되었지만 성인이 된 후 급격한 간 기능 저하와 간경변증이 진행되어 결국 간이식을 받았다. 이후 이대목동병원 의료진들의 긴밀한 협조와 관리 아래 임신을 준비하고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홍근 교수는 “이대목동병원은 간이식에 있어 후발주자라고도 할 수 있지만 8년 만에 100례의 수술을 성공했다. 무엇보다 고난도 간이식 수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모든 환자의 수술 후 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 국제관절경학회 출판 교과서 공저자 참여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 [사진=건국대병원 제공]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 [사진=건국대병원 제공]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가 세계적인 의학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하는 영문판 교과서(교과서 ‘Advances in Knee Ligament and Knee Preservation Surgery’(무릎 인대 및 관절 보존 수술: 최신 지견 가이드)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책은 내년 1월 출간 예정이다.

국제관절경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Arthroscopy, Knee Surgery and Orthopaedic Sports Medicine, ISAKOS)에서 출간하는 이번 교과서는 정형외과 전문의 및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이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최신 지견을 담았다. 주제는 무릎 인대 재건술, 관절 보존 수술 (연골 재생술, 반월 연골판 봉합술, 반월 연골판 이식술, 절골술 등)이다.

이번 책은 미국, 유럽, 일본의 세계적인 석학 6명이 편집자를 맡았다.

총 37개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세계의 슬관절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이동원 교수가 공저자로 참여한 챕터는 ‘반월 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책임저자 : 한양대 명지병원 김진구 교수)’이다.

반월 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은 좌식생활을 많이 하는 아시아권에서 발병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파열이 발생하면 정상적인 반월 연골판 기능이 소실돼 통증이 미미하더라도 점점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동원 교수는 “내측 반월 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은 중년 퇴행성 관절염의 주범으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며 “임상 현장에서 적절한 치료를 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반월 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최신 지견을 종합적으로 다루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2021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기관 국무총리 포상 수상

건보공단, 2021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기관 국무총리 포상 수상 사진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건보공단, 2021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기관 국무총리 포상 수상 사진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행정정보공동이용 및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포상을 수상했다.

건보공단은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의 우선과제인 ‘공공 마이데이터 유통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제적으로 참여해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생활 밀착형 ‘국민증명서’가 된 공단의 증명서를 데이터 유통체계로 전환해 제공함으로, 국민편익제공과 사회적비용 절감 및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했다.

공단은 공공마이데이터의 효과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납부확인서 등 15종을 새로운 시시템으로 연계‧구축해 제공했다. 공공 마이데이터 이용기관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편리함과 효율적인 업무수행 등의 성과를 보였다.

특히, 공단은 올해 2월 28일~10월 31일까지 금융 등 32개 기관에서 20.6백만 건을 요구하여 12.8백만 건을 제공(납부확인서 등 15종)하는 등, 공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필요한 곳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사업의 조기정착과 활성화에 공단이 적극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건보공단, 산림청과 업무협약(MOU) 체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산림청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와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산림청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와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산림청은 3일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및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보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참여자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경우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제공 ▲산림청은 체험 대상자에게 건강관리 프로그램 이수확인서 발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국가정책으로 실시하는 예방분야 최초의 인센티브 제도로 올해 7월부터 24개 시범지역에서 시행됐다. 건강관리가 필요한 국민을 대상으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산림청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으로 전국 36개 국‧공립 치유의 숲(국립산림치유원 포함)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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