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정부가 12월 한 달을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 집중 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60세 이상은 이번 한 달 동안 사전예약 없이도 코로나19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일,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 신속한 접종이 필요한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 동안 3차(부스터) 접종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위중증환자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대부분 발생하고 있고, 2차접종까지 완료한 군의 비중이 매우 높아 신속한 3차(부스터) 접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60세 이상은 지난 1일부터 사전예약 없이도 의료기관 방문 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2일부터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3차 접종에 대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3차 접종 대상이 50대 이상에서 18세 이상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18~49세 연령층 중 2차접종 완료 후 5개월(150일)이 지난 사람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사전 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일을 기준으로 2일 후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만일 잔여백신으로 3차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권장 접종간격 대비 1개월까지 앞당겨 조기접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