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중추신경계(CNS) 시장’ 진출 ... “정신과 품목 유통·판매 본격화”
삼일제약, ‘중추신경계(CNS) 시장’ 진출 ... “정신과 품목 유통·판매 본격화”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3개 정신과 품목 유통 및 판매 계약 체결

항우울제 ‘졸로푸트’, 항불안제 ‘자낙스’, 항조현병제 ‘젤독스’ ... 연간 130억 원대
  •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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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0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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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비아트리스 코리아 로고
삼일제약, 비아트리스 로고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삼일제약이 1일,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항우울제 ‘졸로푸트’를 포함해 총 3개 정신과 품목에 대한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중추신경계(CNS)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삼일제약은 이달부터 ▲항우울제 ‘졸로푸트’(설트랄린염산염) ▲항불안제 ‘자낙스’(알프라졸람) ▲항조현병제 ‘젤독스’(지프라시돈염산염)의 국내 유통과 종합병원 및 의원을 포함한 전 채널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된다. 해당 품목군들은 IQVIA 기준(2Q MAT)으로 연간 130억 원대에 이른다.

삼일제약은 중추신경계(CNS) 분야 라인업 확장을 위해 기존 신경과팀과 정신과 계열 제품 영업을 위한 CNS영업팀으로 구성된 CNS사업부를 신설했다. 이 회사는 2017년부터 신경과 계열 약물인 파킨슨병 치료제 ‘프라펙솔정’과 ‘프라펙솔서방정’을 판매해왔으며, 연간 6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견인하는 신경과 영업조직을 가지고 있다. CNS 사업부 신설을 통해 신경과뿐 아니라 정신과까지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일제약 허승범 대표는 2일 헬스코리아뉴스에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된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제품을 삼일제약 CNS 사업부가 취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 계약을 통해 양사의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졸로푸트를 포함한 3개 제품의 성장을 견인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양사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품 도입 및 개발을 통해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질환 개선 및 치료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아트리스코리아 이혜영 대표도 헬스코리아뉴스에 “삼일제약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이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우수한 CNS 포트폴리오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이고 비아트리스의 리더십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비아트리스는 앞으로도 사람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는 회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참고로 비아트리스코리아는 다국적 제약회사인 화이자의 사업부문이었던 업존(Upjohn)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마일란(Mylan)의 결합으로 2020년 11월 출범한 비아트리스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비아트리스는 라틴어로 ‘세 개의 길’을 의미한다. 이 회사는 △고품질의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 제공(Access), △환자들의 건강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Leadership), △통합적 전문성을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연결(Partnership) 등 3가지 가치의 조화로운 실천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전 세계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는 헬스케어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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