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말러컬린 교모세포종 치료제 임상 1상 시험 승인
美 FDA, 말러컬린 교모세포종 치료제 임상 1상 시험 승인
최고경영자 월터 클렘프 “WP1122, 교모세포종 외에도 췌장암과 같은 다른 암에 적합할 것“
  • 이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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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0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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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는 코로나 등 감염병 확산을 계기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시장의 약물개발 현황 및 관련 기업들의 동향을 비중 있게 취재하고 있습니다. 본 뉴스가 독자 여러분의 건강관리와 해외투자 판단 등에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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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30일(현지 시간), 말러컬린 바이오테크(Moleculin Biotech)의 교모세포종 치료 후보물질 ‘WP1122‘의 1상 임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했다. 고묘세포종은 뇌의 교세포에서 발생한 종양 중 조직학적으로 핵의 비정형성, 유사분열상, 혈관내피세포의 증식, 괴사가 관찰되는 악성도가 가장 높은 종양으로 알려져 있다.

말러컬린은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2022년 성인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WP1122의 안전성, 약동학 및 효능을 평가하는 1상 임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월터 클렘프(Walter Klemp) 말러컬린 최고경영자는 “이번 승인은 암과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의미한다“며 “우리는 WP1122가 교모세포종 외에도 췌장암과 같은 다른 유형의 암에도 적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말러컬린은 영국에서 코로나19 환자 대상 WP1122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평가하는 1상 임상 시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말러컬린은 종양 및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중점을 둔 미국 제약사로,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1일(현지 시간), 말러컬린의 주가는 전일(2.07 달러) 대비 5.80% 상승한 2.19 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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