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오미크론 못 막으면 ‘업그레이드’ 백신 100일 내 출시”
화이자 “오미크론 못 막으면 ‘업그레이드’ 백신 100일 내 출시”
돌파 감염 가능성 14일 내 확인될듯

변이 바이러스 대응 보완 여부 결정

모더나는 부스터샷 시험 계획 있어
  • 정민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1.11.28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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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헬스코리아뉴스 / 정민우] 화이자(Pfizer)가 현재 코로나19 백신이 오미크론(Omicron) 변이 바이러스를 막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면 이를 보완한 백신을 100일 안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은 28일(현지 시간) 화이자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원한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은 이스라엘, 영국, 벨기에 등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아프리카 등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국으로부터의 입국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오미크론은 다양한 변이 형태를 이용해 백신 접종자의 항체를 무력화시키는 바이러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델타 변이에 이어 오미크론에 주의를 권고했다. 현재 백신이 오미크론 돌파 감염을 막을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화이자 측은 “돌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 보완을 6주 안에 마치고, 100일 안에 개선된 백신을 생산해낼 수 있다”면서 “이미 한 달 전부터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한 이 같은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화이자에 따르면 2주 안에 현재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지가 확인된다. 그 결과에 따라 현재 백신을 오미크론을 막을 수 있도록 개선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다른 백신 제조사인 모더나(Moderna)와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모더나는 현재 백신으로 돌파 감염을 막을 수 없다는 점이 확인되면,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부스터 샷을 시험할 계획이다.

모더나 스테판 방셀(Stephane Bancel) CEO는 “팬데믹 극복을 선언한 약속대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화함에 따라 대응 강도를 높여갈 것”이라면서 “오미크론에 최대한 빨리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도 오미크론 변이에 자사 백신 효과를 시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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