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났지만 수험생 건강관리는 계속된다
수능 끝났지만 수험생 건강관리는 계속된다
다이어트·불규칙한 생활로 건강 해칠수도

방학 중 성형 수술도 부작용 주의해야

시험 결과 따른 스트레스 관리 필요
  • 정우성
  • admin@hkn24.com
  • 승인 2021.11.18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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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치러졌다. 수능을 마친 수능생의 건강관리는 오히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치러졌다. 수능을 마친 수능생의 건강관리는 오히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

[헬스코리아뉴스 / 정우성] 수험생들이 긴 시간 준비해온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치뤄졌다. 시험이 끝났지만 남은 대학 입시까지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특히 시험에서 해방됐다는 기분에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리듬이 흐트러지거나, 대학 생활 시작을 앞두고 다이어트나 성형 수술을 하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규칙적인 생활 유지하기

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은 해방감에 들떠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온라인 게임과 TV 드라마, 영화를 즐기느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아직 입시 관문이 남은 만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늦어도 밤 12시 전에 잠자리에 들어 하루 6~7시간의 수면패턴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입시 결과에 따른 스트레스로 제대로 잠에 들지 못하는 수험생들도 많다. 최소한 잠들기 2시간 전부터는 스마트폰을 멀리 하는 것이 좋다. 취침 2~3시간 전에는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시험결과, 진학문제 등에 대한 걱정과 갑작스런 생활패턴의 변화로 불안감, 정서적 혼란, 공허함, 일시적인 우울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우선 하루 일과를 계획하고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또한 허탈감 등 정서적 변화에는 심리 안정을 취하고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 외 취미생활, 친구와의 만남, 봉사활동, 가족여행 등이다.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는 No!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치러졌다. 수능을 마친 수능생의 건강관리는 오히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치러졌다. 수능을 마친 수능생의 건강관리는 오히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

수험생들이 앞으로 시작될 대학 생활을 앞두고 외모 가꾸기에 신경쓰는 때기도 하다. 하지만 무조건 끼니를 꿂으면 영양불균형, 빈혈 등 다양한 부작용이 생긴다.

채소와 과일 등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당 섭취는 줄이고, 하루 60분 정도 주5회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체지방 감소용 건강기능식품을 먹을 땐 식약처 인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세 끼를 적당량 섭취하되 특히 아침을 챙겨먹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에너지 섭취량을 줄이고 소모량을 늘리기 위해 무리하게 절식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 칼슘, 비타민D와 같은 영양소의 부족으로 급격한 골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축적된 군살을 제거해 몸매와 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운동에는 걷기, 달리기, 줄넘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이 가장 좋다.

수능 후 술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일부 수험생들은 해방감과 허탈감에 술을 마시기 쉽다. 하지만 청소년은 자제력과 충동조절능력이 떨어져 음주 후 사건·사고위험이 높다.

 

정신 건강 위험 신호? ... 방치 말고 상담을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치러졌다. 수능을 마친 수능생의 건강관리는 오히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치러졌다. 수능을 마친 수능생의 건강관리는 오히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

수험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오래 노출되면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수험생들은 자신의 힘든 감정을 가족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공감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결과를 남겨둔 수험생들은 초조함, 불면증, 신경과민, 공격적 성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채점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자기비하감이나 절망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수험 생활의 끝보다, 20대라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로 인지하고, 긍정적인 생각과 규칙적인 생활을 이어가야 한다. 다만 불안감과 무기력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도 좋다. 적절한 약물 치료와 상담이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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