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정우성]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신약 개발 기업 올릭스에 단순 투자 목적으로 5% 지분을 확보했다.
22일 올릭스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펀드가 보유한 지분이 5.03%를 넘었다고 공시했다. 관련 법상 상장사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주주는 경영 참여 목적이 있는지 여부와 이후 대규모 지분 변동을 공시로 밝혀야 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내부투자의사 결정에 의해 해당주식의 매수, 매도가 이루어지며 이에 따라 해당보유주식수의 변동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올릭스는 리보핵산(RNA)간섭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치료제가 접근하기 어려운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RNA간섭기술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발현 및 단백질 생성을 효율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현실화된 기술이다.
짧은간섭(si)RNA 국소 투여 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기업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릭스는 지난 12일, 중국 항암 원료의약품(API) 사업에 특화된 한소제약과 최대 4억 5100만 달러(5368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