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4주기 연속 우수 내시경실 인증 획득
[콕집어 메디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4주기 연속 우수 내시경실 인증 획득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바이오코어센터 구축사업 착수

인천성모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박영국 경희학원 사무총장, FDI Council 상임이사 재선 당선

윤방부 연세대 명예교수, 녹색재단 심의위원회 위원장 선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 10년 조명할 국제 행사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양시와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운영

고려대 의과대학 유임주 교수, 대한해부학회 이사장 취임

중앙대병원 서경묵 교수, ‘젊어지는 골프’ 도서 출간

서울성모병원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 미래 헬스케어 선도

인하대병원, 인천지역 최단기 로봇수술 1000례 달성

대한의사협회, ‘9·4 의당, 의정 합의’ 관련 국회에 유감 표명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질병코딩 심포지엄 개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1.10.2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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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바이오코어센터 구축사업 착수

분당서울대병원은 20일 헬스케어혁신파크 바이오 코어 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병원은 20일 헬스케어혁신파크 바이오 코어 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한국연구재단 주관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20일 오후 ‘헬스케어혁신파크 바이오 코어 센터(HIP Bio Core Center)’ 현판식을 열고 사업에 착수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바이오 코어 센터는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 7년(1-3단계)의 사업기간 동안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10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바이오 분야 3년 이내 창업기업 총 10개(1-2단계 5개 기업, 3단계 5개 기업)를 대상으로 병원의 장비, 시설 뿐 아니라 교육·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해 국내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월 입주를 희망하는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을 공개 모집하여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사무공간, 연구공간, 의료인, 컨설팅사, 투자사 등 지정된 책임 멘토단의 멘토링 및 연간 2억 원의 연구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까지 공간 사용 계약과 온라인 멘토링이 1회 진행됐고, 매달 1회의 멘토링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판식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남종 원장, 김지수 의생명연구원장, 이학종 연구기획부장, 최병윤 바이오 코어 센터장과 입주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백남종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은 “바이오 분야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에 맞춰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국가정책의 중요한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헬스케어혁신파크 바이오 코어 센터가 훌륭한 연구진과 헬스케어혁신파크의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육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인천성모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왼쪽부터)차준택 부평구청장과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장
(왼쪽부터)차준택 부평구청장과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장 [사진=인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9일 부평구청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인천성모병원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 고동현 행정부원장과 부평구청 차준택 구청장, 김순영 문화복지국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부평구 내 학대 피해 아동의 회복 지원과 피해 아동의 안전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인천성모병원은 ▲학대 피해 아동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 ▲진료 중 아동학대 의심사례 발견 시 즉시 신고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의료비 및 심리치료비 사후 납부 ▲필요 시 아동학대 판정을 위한 통합사례회의 참여 등을 약속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학대 피해 어린이들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신체·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고 접수 및 출동 단계부터 의료서비스까지 일원화돼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며 “두 기관이 협력해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도시 부평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국 경희학원 사무총장, FDI Council 상임이사 재선 당선

(왼쪽)FDI Council 총회, (오른쪽)박영국 경희학원 사무총장
(왼쪽)FDI Council 총회, (오른쪽)박영국 경희학원 사무총장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2021 World Dental Federation 대회 및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 총회’에서 박영국 학교법인 경희학원 사무총장이 상임이사 재선’에 당선됐다. 박영국 사무총장은 향후 3년간 임기를 지속하게 된다.

FDI는 WHO 산하의 비정부, 비영리 기관으로 구강건강이 열악한 지역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한다. FDI 총회를 매년 개최하는데 올해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렸다. 이번에 개최된 FDI 총회에는 전 세계 149개국의 치과의사, 치의학자 등 약 8천 명의 구강보건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본 총회의 주요 순서 중 하나인 ‘2021 FDI Council 상임이사 온라인 선거’는 FDI 차기회장, 이사회, 대변인, 5개 상설위원회로 구성돼 진행됐다. 148개국 선거 투표권을 유럽국가가 다수 확보하고 있는 경쟁 상황에서 박영국 사무총장이 53.69%의 지지율로 상임이사로 당선됐다.

박영국 경희학원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이래 인류사 최대의 전환기와 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범세계적 치의학 공동체인 FDI의 상임이사로 전 세계의 ‘건강 상태의 불평등(Inequality) 해소’를 위한 그간의 노력과 앞으로의 의지를 인정해준 결과인 것 같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국가, 지역, 성별, 소득 수준, 정치적 구조에 따라 건강 상태의 차이가 무척 큰데, 특히 특정 지역의 경우 여성의 건강권이 논의조차 되지 않는 안타까운 현실이다”며 “건강의 불평등, 불균등 문제가 우리 건강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심각한 요소 중 하나로 생각하고, 이 부분과 관련해 FDI에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방부 연세대 명예교수, 녹색재단 심의위원회 위원장 선출

연세대학교 윤방부 교수 [사진=KASS 제공]
윤방부 연세대 명예교수

윤방부 연세대 명예교수는 지난 7일 국회소관 공익 법인 녹색재단의 녹색 건강제품 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녹색 건강제품 심의위원회는 생산자 및 생산품의 이력기준마련, 이력심의, 심의 결과 통보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건강한 소비와 생산을 견인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심의 위원은 환경 및 보건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4주기 연속 우수 내시경실 인증 획득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4주기 연속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4주기 연속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근 4주기 연속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 내시경실 인증 제도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소화기내시경 영역의 질적 향상과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심의 위원들은 내시경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되어 평가대상인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총 6개 영역 ▲내시경실 인력 ▲시설과 장비 ▲검사 과정 ▲성과지표관리 ▲감염 및 소독 ▲진정내시경 등 93개 항목을 3년 주기로 평가한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4주기 연속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4주기 우수 내시경실 인증 유효 기간은 2021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3년이다.

김문영 소화기병센터장은 “이번 인증에서 우리 병원의 두 내시경실(소화기병센터 내시경실, 헬스체크업센터 내시경실)이 모든 평가 항목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재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내시경 검사의 질과 환자 안전 보장의 수준이 높음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가 안전하게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 10년 조명할 국제 행사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HIRA, 의약품안전관리 환경조성 10년 성과와 국제 동향’을 주제로 한 2021년도 ‘국제심포지엄’과, 심사평가원의 기능과 역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국제연수과정’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심사평가원이 주최하는 ‘국제심포지엄’은 보건의료 분야 정책현안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200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DUR시스템 운영 10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DUR 시스템의 역할과 운영 성과를 국제 사회에 알리고, 의약품안전관리 환경조성에 관심 있는 국가들과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도 국제심포지엄은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류근혁 보건복지부 차관, 김민석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진다. OECD Nicolaas Klazinga 보건의료 질 지표 프로젝트 책임관의 기조연설 이후, 심사평가원 김철수 DUR관리실장, 서울대학교 박병주 교수, OECD Jillian Oderkirk 박사,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 Libby Roughead 교수, 덴마크 보건데이터국 Lars Seidlin Knutsson 팀리더의 발표에 이어 실시간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2-3일차에는 전략적 구매자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온라인 국제연수과정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지출 관리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2일차에 마련된 한·중앙아 세션에서는 타지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국가의 보건의료전문가들이 해당국가의 공공보건 제도 및 의료보장시스템 현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시와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운영

한림대학교성심병원는 20일 안양시와 함께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한림대병원 제공]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20일 별관5층 일송문화홀에서 안양시와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협약식에 따라 안양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성인 및 소아청소년 환자는 치료시설이 아닌 자택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재택치료는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 환자가 대상이며 확진일로부터 열흘간 시행된다. 타인과의 접촉 차단이 어려운 주거환경이나 건강·격리관리를 위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 등은 재택치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역학조사서의 임상적 위험도를 고려하여 재택치료가 가능한 환자에게 ▲초기 문진 및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 ▲24시간 환자상태 모니터링 ▲비대면 진료 및 처방전 발행 ▲정신건강평가 등의 의료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이상징후 발견 시 보건소와의 협의를 통해 재택치료 지속 여부를 결정하거나 재택치료 해제 판정, 응급상황 대비 비상대응체계 운영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안양시는 재택치료 총괄 및 현황관리를 비롯해 재택치료 가능 여부 평가 및 동의서 징수, 보호자 공동격리자 지정 및 입원·격리 통지서 발급, 앱 설치 시 필요사항 안내 및 이탈 관리를 담당한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병상 부족 해소와 단계적 일상복귀를 위해 재택치료 대상을 입원요인이 없는 무증상 경증 환자로 확대한 바 있다.

유경호 병원장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안양시 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재택치료 환자의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의과대학 유임주 교수, 대한해부학회 이사장 취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가 지난 15일 개최된 ‘제71회 대한해부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해부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0월까지 2년이다.

대한해부학회는 1947년 창립된 이래 현재 약 1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모든 의학의 기본은 해부학이라는 자긍심으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의학 분야 대표적인 학술 단체다.

대한해부학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정기 학술대회는 올해 71회를 맞았다. 두 번의 아시아태평양해부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오는 2024년에는 50여 개국 2000여명의 해부학자가 참석하는 제21차 세계해부학회(IFAA) 학술대회를 전라남도 광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유 교수는 “74년의 무구한 역사를 가진 대한해부학회 이사장을 맡아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2024년 열릴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되고 한국 해부학자가 국제적으로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 교수는 1989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연구교류부학장, 대학원부원장, 실용해부연구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의학도서관장을 맡고 있다. 대한해부학회, 대한체질인류학회, 한국현미경학회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해부학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앙대병원 서경묵 교수, ‘젊어지는 골프’ 도서 출간

(왼쪽)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서경묵 교수, (오른쪽) 젊어지는 골프 도서 표지
(왼쪽)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서경묵 교수, (오른쪽) ‘젊어지는 골프‘ 도서 표지 [사진=중앙대학교병원 제공]

국내 600만 골프인들과 함께해 온 스테디셀러 ‘10년 젊어지는 골프‘가 12년만에 개정판 ‘젊어지는 골프‘ 로 출간됐다.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서경묵 교수가 최신 골프 동향과 진료현장의 경험을 담은 내용으로 완성했다. 출간된 ‘젊어지는 골프‘는 골퍼들의 스윙과 연습상황을 의학적으로 접근한 골프지침서다.

국내 최초로 골프의학을 도입한 재활의학 전문의이자 대한골프의학회장인 서경묵 교수는 의료 현장에서 3천 명이 넘는 골프 부상 환자를 돌봤다. 많은 골퍼들이 잘못된 연습과 스윙 때문에 많은 골프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를 보고서와 사례들을 포함해 설명하고 있다. 

‘골프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생활과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실천법과 함께 연습장에서 다치지 않고 연습하는 방법, 골프 영양학자의 이론을 토대로 한 골퍼의 식사법 10계명, 골프에 필요한 근력을 키우는 스트레칭 방법 등도 설명되어 있다.

서 교수는 “많은 골퍼들이 골프로 인한 부상 위험을 과소평가하지만, 골프는 만성 통증은 기본이고 근육과 힘줄, 인대 부상을 빈번히 초래하는 스포츠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골프의학 상식과 잘못된 자신의 골프 습관을 체크해 모든 골퍼들이 부상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골프 라이프를 오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 미래 헬스케어 선도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가 21일 ‘2021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가 21일 ‘2021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하 겨자씨키움센터는 21일 ‘2021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 시상식을 갖았다.

겨자씨키움센터는 지난해 ‘제1회 창업·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 교직원 및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142개 아이디어를 중 심사를 통해 45개 팀의 미래위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미래위원들은 약 6개월 동안 각 팀이 제안한 혁신·창업 아이디어를 연구해 왔으며 최종 단계까지 21개 팀이 올라왔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21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는 혁신과제와 창업과제 두 트랙으로 나누어 이틀에 걸친 대규모 행사로 개최됐다. 지난 8일 성료된 혁신과제 데모데이에서는 12개 팀이 기관 발전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발표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비대면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자 중심의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실시간 방송에서는 200여 명이 유튜브에 접속해 응원과 관심을 보여줬다.

현장에서 실시간 집계된 점수 결과 ‘혁신과제 데모데이’ ▲대상은 nutibot팀의 스마트 영양 러닝메이트 서비스(SMART Nutrition Learning-mate(SNL) Service) ▲최우수상은 데이터창고(인공지능 데이터 전처리기 개발) ▲우수상은 코로나는 내 손안에(코로나19 예후 예측 서비스 모델 제공)가 수상했다.

15일에 진행된 ‘창업과제 데모데이‘는 헬스케어 분야와 관련된 외부 투자자들을 초청하여 총 9개 팀이 실제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발표했다. 심사 방식은 모의투자 형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많은 투자금을 받은 ▲대상은 DOCPIX(NLP를 통해 환자 면담을 재현 가능한 AR-based 실기 연습 플랫폼) ▲최우수상은 SOOM(루아흐 프로젝트) ▲우수상은 A-EYE(New Era of AI Medical Imaging)이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사무총장 김영국 신부, 보건정책실장 이경상 신부, 사업관리실장 박상수 신부, 종합행정실장 김훈겸 신부, 가톨릭중앙의료원 이화성 원장, 병원경영실장 이재열 신부, 겨자씨키움센터 박병태 부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와 수상자만 참석했다.

각 수상팀에는 부상으로 상금과 상패 등이 수여되었으며 추후 겨자씨키움센터 내 사무·연구공간을 연장하여 제공함으로써 구체적인 창업 준비와 혁신 과제 완성을 위한 추가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모든 아이디어 중 혁신과제들은 2022년도 각 기관의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창업과제는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연계하여 본격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체계를 구축했다.

 

인하대병원, 인천지역 최단기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가운데부터 오른쪽으로 김영모 병원장, 이택 로봇수술센터장, 최정석 이비인후과 교수, 최화숙 간호본부장, 안승익 진료부원장
(왼쪽부터) 최화숙 간호본부장, 안승익 진료부원장, 김영모 병원장, 이택 로봇수술센터장, 최정석 이비인후과 교수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이 인천지역에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2018년 12월 첫 로봇수술 시행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인하대병원은 고난이도 수술의 안전한 진행과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12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로봇 갑상선 수술을 시작으로 지난 14일 1000번 째 수술을 시행했다.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환자의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을 시행하면서도 인천지역에서 최단기간에 1000례를 돌파한 것은 병원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 발전에도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로봇수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의학 분야의 선두에 있으며, 점차 일반적인 수술적 치료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로봇 수술은 지속적인 수술 건수 증가와 새로운 수술용 로봇 시스템의 개발과 함께 로봇 수술의 적용 확대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센터는 다음달 12일 1000례 달성 기념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마취과, 비뇨의학과, 대장항문외과, 갑상선외과 등 그동안 쌓아온 각 임상과의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세계적 인지도를 가진 로봇수술 분야의 저명한 해외 연자들을 초청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9·4 의당, 의정 합의’ 관련 국회에 유감 표명

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

대한의사협회는 21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대신설 관련 일부 의원들의 ‘의협 패싱’ 발언, 그리고 일방적인 비대면 진료 관련 입법 발의 2건 등 ‘9·4 의당, 의정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여당의 행태에 우리협회는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작년 9월 4일 ‘의당, 의정 합의’는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을 중단하고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정협의체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한의사협회와 합의하기로 약속했다. 

의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국감에서 의대신설과 인력증원 문제가 일방적으로 제기됐고 ‘의협을 패싱’하고 논의하자며 의료계를 기만하고 무시하는 태도를 여실히 드러냈다”며 “지난해 전국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멈추고 어렵사리 도달했던 의당, 의정 합의를 깨버리는 것이 과연 여당의 공식적 입장인지 묻고 싶다”고 표명했다.  

의협은 이번 발의된 의료법 개정안들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황을 특정하지 않고 일반적인 비대면 진료의 체계와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인 바, 비대면 진료의 범위, 대상, 기간, 방법, 조건 등을 규정함에 있어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행위의 연장선인 만큼 더욱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라고 판단했다.

의협은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의료계 종주단체인 의협을 무시하고 의료계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비현실적인 논의와 법안으로 중대한 사항이 추진된다는 것에 통탄한다“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걸려있는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 여당과 정부가 전문가 단체를 존중하지 않고 합의한 약속을 저버린다면, 의료계 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먼저 등을 돌릴 것이다. 정당한 민주주의 사회라면 사회적인 신뢰관계를 깨지 않고 지켜 나가야 건강하고 정상적인 사회가 유지된다는 사실을 국회와 여당에 요구한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질병코딩 심포지엄 개최

질병코딩 심포지엄 안내문 [사진=일산병원 제공]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질병코딩,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내에서는 질병을 코드별로 분류해 일관성 및 비교성을 갖춘 자료를 확보하고 다양한 보건의료현상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질병에 표준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실제 의료현장의 다양한 상황을 모두 반영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일산병원은 질병코딩 지침에 따른 진단코드 부여에서부터 의료기관평가 등 청구진단코드의 2차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희숙 분류체계개발부장의 한국형 환자분류체계 소개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지불제도의 질병코딩의 이해와 개선과제 (일산병원 신동교 의무기록부장) ▲질병코딩과 환자분류에 기반한 의료기관 평가방법의 이해와 개선과제 (일산병원 박병규 적정진료실장)등 주제 발표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천균 일산병원 연구소장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우영제통계청 통계기준과장 ▲최지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가치기반연구부장 ▲신현필대한간학회 의료정책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질병코딩과 환자분류체계의 효과적인 관리방안 및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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