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T 시장 규모, 2025년에 61억 달러 넘어설 것"
"글로벌 CT 시장 규모, 2025년에 61억 달러 넘어설 것"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글로벌 CT 시장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 발표

CT 촬영, 매년 3~4% 증가 ... "하이엔드 스캐너가 시장 규모 키울 것"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1.10.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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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이미지 [사진=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제공]
컴퓨터 단층 촬영(CT) 이미지 [사진=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글로벌 CT 시장 규모가 2025년에는 61억 4천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3억 7500만 건의 컴퓨터 단층(CT) 촬영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해마다 3~4%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12일 '글로벌 CT(Computed Tomography) 시장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Global Computed Tomography Growth Opportunities)'를 발표했다.

PCD(Photon-Counting Detector, 광자 계수 검출) 기술과 머신 러닝, 딥 러닝, 분광(Spectral Imaging) 등의 기술 발전과 더불어 빠르게 커지고 있는 의료진 및 방사선 전문의들의 니즈로 인해 글로벌 CT 산업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

기술 혁신으로 방사선량은 줄이면서, 혈관과 종양학·심장·유방암으로 임상 응용 분야를 확대할 수 있게 돼, 글로벌 CT 시장은 로우엔드(low-end) CT 스캐너에서 미드하이(mid-high, 64 slice)와 하이엔드(high-end, 128 slice 이상) 스캐너로 점차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0년 41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던 글로벌 CT 시장 규모가 8.1%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보이며 2025년 61억 4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국가에서 CT를 폐 검진용으로 활용해, 코로나19 상황에서 CT의 수요는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연간 단위 출하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2025년까지 시급한 요구사항들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CT에 관한 억압 수요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심진한 이사는 "북미와 서유럽, 일본의 대학 및 학술기관과 국립병원을 중심으로 하이엔드 CT 구매가 활발해진 것이 하이엔드 CT 부문 수익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LATAM, 및 인도, 중국 등 개발 도상국의 진단 영상 센터에서 16-64슬라이스 스캐너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2025년까지 미드하이 CT 부문 역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CT를 하이엔드 CT로 업그레이드 하려는 추세가 관련 기업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성장 기회 3가지 

△폐암 검진에 기존 및 모바일 CT 사용 증가 : 모바일 CT가 전반적인 CT 활용 사례들을 늘리고, 관련 기업들에게 시장 확대 기회 제공. 광범위한 CT 포트폴리오를 가진 선두 제조사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기대

△심장학 센터에 CT 투입 : CPT(Current Procedure Terminology)와 유럽 규제로부터 보험 적용 승인을 받아 심장 영상내 CT 스캐닝의 상당한 기회가 기대

△AI 기반 CT 스캐너가 암 검출 툴로 부상 : 효율성 및 대용량 처리가 가능한 AI 기반 CT 가 2025년까지 상당한 도입이 예상. 향후 1~2년내 해당 솔루션에 대한 규제 승인 전망. CT 제조사들은 투명하고 유연한 가격 책정 및 신생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선점 우위효과 기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자동차와 ICT, 헬스케어, 에너지 등에 관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이다. 60여년간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해왔다. 전 세계 29개국 47개 지사에 2200여명의 컨설팅 인력을 운영하며 12개 산업과 주요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기관과 기업, 투자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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