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국내 최초 고용량 클로피도그렐 ‘플래리스’ 300mg 발매
삼진제약, 국내 최초 고용량 클로피도그렐 ‘플래리스’ 300mg 발매
초기 부하용량으로 1회 1정 복용 … 약가 저렴해 경제적 부담 ↓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1.10.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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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플래리스’ 300mg
삼진제약 ‘플래리스’ 300mg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삼진제약은 최근 국내 최초의 고용량 클로피도그렐 성분 항혈전제인 ‘플래리스 300mg’을 출시했다.

기존 제제인 ‘플래리스 75mg’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의 ‘스텐트’(Stent) 시술 전, 초기 부하용량(loading dose)으로 4정을 복용해야 했는데, 이번에 발매한 고용량 ‘플래리스 300mg’은 1회 1정만 복용하면 돼 편의성이 높아졌으며 특히 기존 75mg 용량 대비 약가가 38% 저렴해 환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줄 수 있게 됐다.

‘플래리스’의 주성분인 클로피도그렐은 다양한 ‘리얼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으며, 최근 HOST-EXAM을 통해 장기유지요법에도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평가받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삼진제약은 지난 2007년 ‘플래리스’를 출시한 이후 2년만인 2009년 3월 국내 최초로 원료 합성에 성공하며 완벽한 자체개발 제네릭을 만들어냈다. 또한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심장내과 등 유수의 대학병원에서 활발한 임상연구를 진행해 약효와 안정성을 지속해서 높였다.

삼진제약이 개발한 미세 구슬 모양의 구상입자(球狀粒子)형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 원료 합성 기술은 난이도가 높아 세계적으로도 보유한 기업이 적으며, 특히 직타법(Direct compression)으로 생산하는 원료는 높은 순도와 안정성을 갖는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진제약은 2013년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 원료를 집중 생산하고자 충북 오송에 합성 공장을 설립, 우수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BGMP) 적합 인증을 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원료 수출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2015년에는 모로코와 인도네시아에 ‘플래리스’ 제제 기술을 이전했으며, 이집트와 인도네시아에는 상업용 원료를,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에는 완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현재 중동 지역에도 추가적인 완제품 등록을 진행 중이어서 ‘플래리스’ 완제품 및 클로피도그렐 원료의 수출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삼진제약 마케팅부 정우신 팀장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으로 인한 국내 연간 PCI 시술 건수는 약 6만여 건으로 추정된다”며 “이러한 여건에서 항혈전제 리딩 제품으로 성장한 국내 클로피도그렐 제제 제네릭 1위 ‘플래리스’의 첫 라인업 확장인 고용량 ‘플래리스 300mg’ 출시는 삼진제약이 항혈전제, NOAC 등 심질환 영역에서의 시장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으로 클로피도그렐 제제 시장규모는 오리지널, 개량신약, 제네릭을 포함해 약 3600억원(UBIST 기준)에 달한다. 이 중 ‘플래리스’는 56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제네릭 중 처방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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