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리노랩 “기술성 평가 ‘올 A등급’ 통과 … 2022년 코스닥 상장 목표”
아벨리노랩 “기술성 평가 ‘올 A등급’ 통과 … 2022년 코스닥 상장 목표”
  • 박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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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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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리노랩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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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유전자치료 및 분자진단 분야 기업인 아벨리노랩(Avellino Labs)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 결과,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모두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술성평가는 코스닥 기술평가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으로, 상장준비 기업이 핵심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갖추었는지 보다 엄밀히 심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아벨리노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전문기관인 나이스디앤비와 한국기업데이터등 두 곳으로 부터 각각 A 등급을 받았으며, 이로써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자격을 획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벨리노는 당국의 기업공개 요건을 차례로 충족한 후, 오는 2022년 코스닥에 상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 대우증권이 맡고있다.

2008년 한국에서 설립된 아벨리노는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받는 환자에게 각막이영양증(corneal dystrophies) 유전자검사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업으로 시작했다. 현재 본사는 미국에 위치해 있으며, 일본, 중국, 영국등까지 사업을 확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적인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을 활용해 원추각막증(keratoconus)과 관련한 다중유전자위험점수분석(polygenic scoring)과 다양한 변이로 인한 각막이영양증검사등 분자진단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상 유전자는 보전하고 변이 유전자만 편집하는 유전자가위기술기반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중에 있으며, 유전자데이터사업을 상용화하고, 기존 유전자진단키트의 적응증을 녹내장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벨리노의아바젠(Avellino AvaGen™)은 세계 최초의 유전자진단기술중 하나로, 75종류의 원추각막관련 유전자와 2000여 종이 넘는 각막이상증 관련 유전자 변이를 검사해 다중유전자위험점수분석(polygenetic risk score)뿐만아니라 70여 가지의 TGFBI 유전자돌연변이를 검출할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시판중인 유니버설테스트는 선천성안과 유전질환에 해당되는 5가지 유형의 각막 이상증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진 아벨리노랩 창업주 겸 회장은 "코스닥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인 기술성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됐다”며, “한국은 전세계 바이오헬스케어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아벨리노는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글로벌 바이오테크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할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마조 아벨리노랩 CEO는 "아벨리노랩은 독자적인 유전자진단기술을 토대로 원추각막 및 각막이영양증과 같은 안과질환분야뿐아니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도 신뢰성 높은 임상경험을 축적해 왔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녹내장 유전자검사, 유전자가위기술 및 유전자빅데이터등 회사의 미래 로드맵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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