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서 한미약품 등 5곳을 추천한 이유
증권가에서 한미약품 등 5곳을 추천한 이유
  • 정우성
  • admin@hkn24.com
  • 승인 2021.10.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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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프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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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정우성] 증권업계가 HK이노엔·한미약품·한올바이오파마·SK바이오사이언스·파마리서치에 매수 의견을 제시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미약품, 중국 자회사 이익↑

대신증권은 12일 한미약품에 대해 “자회사 실적 성장으로 기대치 상회 전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연결 기준 한미약품의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보다 31.8% 높은 32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회사 북경한미약품의 실적이 성장하고 사노피 계약 종료에 따라 경상연구개발비가 전년 대비 54.2% 감소한 결과다. 

한미약품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은 지난 1996년에 설립돼 기침약·가래약·해열제·항생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사노피의 경우 2015년 당뇨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으나, 지난해 개발이 중단되면서 권리를 반환받았다.

항암제인 포지오티닙과 벨바라페닙 등 신약 파이프라인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미약품 CI
한미약품 CI

 

HK이노엔, 케이캡 성장 잠재력과 공장 증설

상상인증권은 HK이노엔에 목표 주가를 7만 3000원으로 제시하고 처음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소화성 위궤양 치료제 케이캡(K-CAB)으로 매출성장을 창출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케이캡은 미란성 식도염, 비미란성 식도염 위궤양, 헬리코박터 제균 효과로 기존 치료제 단점을 극복한 신약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24개국에 라이선스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2023년부터는 로열티 수입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하태기 연구원은 “미국 임상 결과에 따라 미국 기업에 대규모 수출 추진도 기대된다”면서 “러시아·중동시장 진출에도 2022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HK이노엔은 기존 충북 대소공장에 추가로 오송공장을 증설했다. 시운전을 거쳐 내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약 800억 원의 추가 매출 여력이 발생하게 된다. 비알콜성 지방간염치료제(NASH) IN-A010, 자체 개발한 자가면역치료제 IN-A002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HK이노엔 HKinno.N CI
HK이노엔 HKinno.N CI

 

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치료제 및 안구건조증 신약 기대

신한금융투자는 신약연구개발기업 한올바이오파마에 목표 주가 2만 8000원을 제시하면서 처음 매수 의견을 내놨다. 항체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이 회사는 자가면역치료제 후보물질 HL161과 안구건조증 신약 HL036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장세훈 연구원은 “HL161 파이프라인 가치는 1조 400억 원, 안구건조증 신약 HL036 파이프라인 가치는 2740억 원”이라고 평가했다. 

2015년 대웅제약이 한올바이오파마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인수 이후 의약품 영업역량 강화를 통해 의약품 판매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한올바이오파마 로고
한올바이오파마 로고

 

SK바이오사이언스, 국산 백신 성공 가능성 높아

SK바이오사이언스는 3분기보다 4분기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승인이 4분기로 지연되며, 백신 위탁 생산(CDMO) 매출이 4분기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생산 물량 또한 3분기보다 4분기에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호재는 자체 백신 GBP-510 2상 데이터 발표와 국내 선구매 발표다. 다만 임상 2상에서 의미 있는 중간 결과가 나와야 하며, 임상 3상 시험 계획 승인을 전제로 한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상반기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 위탁 생산 중인 노바백스의 4분기 유럽 승인 신청도 호재다.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목표 주가를 28만 원으로 제시하면서 “GBP-510의 임상 성공 가능성이 높고 증설 진행에 큰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대비해서는 부진이 예상되나, 수익성은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며 4분기에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 CI
SK바이오사이언스 CI

 

파마리서치, 피부 재생 ‘리쥬란 HB plus’ 기대 높아

파마리서치는 ‘콘쥬란’과 ‘리쥬란’으로 대표되는 의료기기 사업, 상품중심(내과, 요양병원)의 의약품 사업과 ‘리쥬란 코스메틱’의 화장품 사업을 하는 회사다.

신제품 ‘리쥬란 HB plus’에 대한 기대가 크다.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이 제품은 국소마취 성분 리도카인(Lidocaine)이 더해져 시술 시 기존 제품과 비교하여 통증이 개선되는 효과가 경쟁력이다.

관절강 주사 콘쥬란의 긍정적인 전망 또한 유효하다. 상상인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고령화라는 인구구조 변화는 피해갈 수 없으며 류머티즘 관절염 관련 수요 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건강보험 급여화 이후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고, SK케미칼과의 협력 판매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보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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