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정우성] 티움바이오가 의약품 위탁연구개발(CDO) 사업 자회사 프로티움사이언스에 공정개발을 위한 설비투자를 결정했다.
티움바이오는 15일 공시에서 프로티움사이언스 주식 120만주를 60억 원에 추가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후 티움바이오의 지분율은 73.50%가 된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지난 5월 공정개발 역량이 열세인 중소제약사나 바이오기업 등을 대상으로 세포주 공정 및 제형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수탁사업에 진출하고자 설립됐다. 이후 외부 투자자 자금 30억 원을 유치했다.
티움바이오는 CDO전문 자회사를 통해 국내 신약개발 프로세스에 기여하고, 공정개발을 전담해 비용절감을 달성하면서, 동시에 신규 수주를 통한 수익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안에 프로티움사이언스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한편, 티움바이오는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며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신약 창출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전임상 또는 초기 임상 단계에서의 기술이전을 통해 기술이전 계약금 및 개발단계 별 마일스톤을 수령하고, 향후 제품 판매를 통해 로열티를 수령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