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A형간염 지속 발생 ... 백신 접종” 권고
질병청 “A형간염 지속 발생 ... 백신 접종” 권고
올해 7월 이후 가장 많은 환자 발생

조개류는 익혀먹고, A형간염 예방접종 받아야
  • 임해리
  • admin@hkn24.com
  • 승인 2021.09.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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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예방접종, A형간염예방백신

[헬스코리아뉴스 / 임해리]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올해 A형간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15일 질병청에 따르면 2021년 11주(3월7일-3월13일) 이후 주당 100명 이상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신고되면서 2020년 동기간과 비교하여 2배 이상의 환자가 신고되었다. 특히 올해 30주(7월 18일-7월 24일) 이후부터는 2019년 대규모 유행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주별 A형간염 환자 신고 현황

올해 상반기에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의 발생이 많았던 반면, 최근엔 충남, 충북 등 충청지역에서 환자 발생이 증가하였고, 인구 10만 명당 신고건수는 충남, 경기, 인천, 제주, 충북, 서울 순으로 많았다.

* 2021년 시·도별 신고건수 : 경기 1,868명, 서울 1,044명, 인천 416명, 충남 326명, 충북 175명

* 인구 10만 명당 신고건수 : 충남 15.3명, 경기 14.2명, 인천 14.1명, 제주 13.5명, 충북 10.9명, 서울 10.7명

신고된 환자는 30~49세가 많은데, 이는 1970년 이후 태어난 사람들은 위생상태 개선으로 어린 시절 A형간염 바이러스 노출 기회가 적었고, 예방접종도 받지 않아 A형간염에 대한 면역이 없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2021년 신고 환자 연령은 40대 1834명(39.1%), 30대 1375명(29.3%), 50대 670명(14.3%), 20대 457명(9.7%), 기타 연령 354명(7.5%) 순이다.

< A형간염 예방수칙 >

1. 조개류 익혀먹기

2. 안전한 물 마시기

3. 요리 전, 식사 전, 용변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4.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 벗겨 먹기

5. 20-40대는 예방접종 받기

6. 최근 2주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예방접종 받기

A형간염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하여 익혀먹고, 위생적인 조리과정을 준수하며, 채소, 과일은 깨끗이 씻거나 껍질을 벗겨먹는 등 위생수칙을 준수해야한다.

질병관리청은 익히지 않은 조개류의 섭취는 A형간염 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니,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조개류는 반드시 90℃ 이상에서 4분 이상 충분히 익혀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바지락과 같은 껍데기가 두개인 조개류(이매패류(二枚貝類))의 소화기관 (중장선(中腸腺))에는 A형간염 바이러스가 농축될 수 있다.

A형간염은 백신접종으로 예방 가능하므로, 특히 항체보유율이 낮은 20-40대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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