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뉴노멀, 新바이오 미래를 위한 도약'을 주제로 '2021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개최한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0개국이 참가하는 '2021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다.
13일 개회식과 기조·특별 강연(8개)을 시작으로 14일~15일 포럼(8개)·워크숍(3개)·연계행사(3개) 등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 전문가, 제약기업 개발자, 규제기관 심사자 등 67명의 전문가(해외 30명 포함)가 강연하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동향과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전략, 규제기관 역할·방향 등을 논의한다.
13일 진행되는 기조 강연에서는 ▲피터 도허티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1996년) ▲이종구 서울대 의대 교수 ▲마가렛 햄버그 前 미국 FDA 청장 ▲아론 치에하노베르 노벨화학상 수상자(2004년) ▲로제리로 가스파르 세계보건기구(WHO) 국장 ▲래리 곽 미국 씨티오브호프 병원 부원장 ▲로버트 커벨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써니브룩 건강과학센터 박사 ▲로렌스 코리 미국 프레드허치 암연구소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할 수 있는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성과와 최근 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14일에는 백신 포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포럼, 인체조직 포럼, 첨단바이오의약품·융복합 규제과학 포럼 등이 개최되며 서태평양지역 국가규제실험실 워크숍도 열린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혈액제제 포럼, 첨단바이오의약품 포럼,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 포럼, 해외 규제당국자 초청 워크숍, 청년멘토링 '바이오의약품, 내일을 부탁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공동워크숍, 한-아세안 의약품 GMP 콘퍼런스도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