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학교법인일송학원, 30억 안테나장비 민간과 공유
[콕집어 메디칼] 학교법인일송학원, 30억 안테나장비 민간과 공유
‘몸짱 의사’ 윤하나 교수, 머슬마니아 2개 부문 수상

윤석준 교수, 제12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에 연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스마트병원 구축 업무협약 체결

유성선병원, 서울아산병원과 진료 협력병원 협약 맺어

인하대병원, 김포시와 대학병원 건립 업무협약 체결
  • 임대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7.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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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몸짱 의사’ 윤하나 교수, 머슬마니아 2개 부문 수상

이대서울병원 윤하나 교수가 ‘2021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인십’에서 시니어모델  등 2개 분야에서 메달을 수상했다.
이대서울병원 윤하나 교수가 ‘2021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인십’에서 시니어모델 등 2개 분야에서 메달을 수상했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국내 ‘비뇨기과 1호 여의사’인 이대서울병원 윤하나 교수가 ‘몸짱 의사’ 타이틀까지 달았다. 윤 교수는 최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21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인십’에서 ▲스포츠모델 오픈 쇼트 ▲시니어모델 2개 분야에서 메달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바쁜 진료와 연구 활동 중에도 건강을 위해 꾸준히 필라테스를 통해 건강을 관리해 왔다. 그러던 중 고지혈증과 경추 요추 디스크 등의 치료하면서 체중 감량이 필요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1년간의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 감량을 한 그는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머슬마니아 대회 참가를 결심했다. 3개월 동안 식단조절과 운동, 주 4회 이상 하루 1∼2시간 개인 트레이너와 맹훈련한 결과 머슬마니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비뇨의학과 의사인 윤 교수는 본인의 진료 분야에서도 치료와 운동을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이대서울병원 개원과 함께 지역 사회 주민들을 위한 ‘방광 튼튼’ 필라테스 건강강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학교법인일송학원, 30억 안테나장비 민간과 공유

학교법인일송학원, 30억 안테나 전문장비 ‘공공재’로 민간기업과 공유.
학교법인일송학원이 30억 원이 넘는 안테나 전문장비를  ‘공공재’로 등록, 민간기업과 공유하기로 했다. 사진은 단축거리 안테나 방사패턴 시험 챔버(CATR).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소속된 학교법인일송학원이 30억에 달하는 안테나 전문기기를 ‘공공재’로 내놨다. 일송학원은 지난해 인수한 ‘단축거리 안테나 방사패턴 시험 챔버(CATR)’를 2021년 2월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 및 장비활용종합포털에 등록하고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CATR은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시대의 핵심 기술인 전파·음파 등 파동과 데이터 송수신의 성능을 평가하고 테스트하는 기기다. ▲항공우주 ▲위성 ▲철도 ▲자동차 ▲무선통화 ▲모빌리티 ▲의료기기 ▲로봇 및 AI솔루션 등의 분야에 쓰인다. 일송학원이 보유한 CATR은 미국 Nsi-mi Technologies 제품이다.

일송학원은 국가 첨단기술 발전과 업계의 상생을 위해 CATR을 국가연구시설 장비로 등록했다. 기업체의 사유 기기는 보통 보유 기업체만 사용할 수 있지만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의 장비활용종합포털에 등록하면 기기가 필요한 타 연구시설·기업체·국가기관에서도 일송학원과의 논의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CATR의 국가연구시설 장비 등록을 진행한 김동욱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이 같은 고가의 장비는 관리가 까다롭고 손상 위험이 높아 국가장비포털 등록률이 낮다”며 “하지만 우리 회사는 국가 수준의 기술 선진화와 관련 업체와의 상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이 장비가 공공재처럼 다양한 분야에 널리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준 교수, 제12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에 연임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 윤석준 교수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 윤석준 교수

제12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에 윤석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1년 8월 1일부터 2023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윤 원장은 보건정책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로 대한민국 보건의료 주요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의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를 맡기도 했다. 강력한 추진력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최근까지 보건대학원장을 수행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윤 원장은 1991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후 2002년부터 고대의대에 부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 기획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2013년 제41회 보건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스마트병원 구축 업무협약 체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사진 가운데)이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 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아크릴 박외진 대표(사진 왼쪽),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사진 가운데)이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 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아크릴 박외진 대표(사진 왼쪽),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인공지능 전문기업 아크릴,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 파인헬스케어와 스마트 병원을 위한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상호 세 기관은 아크릴이 추진 중인 정부 R&D 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헬스케어 인공지능 관련 공동 발굴 및 개발 ▲원격의료시스템·해외 헬스케어 산업·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이다.

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의료서비스는 스마트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요소라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스템 개발뿐만 아니라 추후 진료 현장에 접목해 스마트 의료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크릴은 감성 특화 AI 기술 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AI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조나단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했다. 파인헬스케어는 미국에 K-텔레더마톨로지를 선보이고 피부 비대면 상담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모잠비크 의료진에 원격의료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다.

 

유성선병원, 서울아산병원과 진료 협력병원 협약 맺어

유성선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진료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유성선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진료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박문기 병원장)이 서울아산병원(박승일 병원장)과 진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병원은 ▲상호 환자 의뢰 ▲의학정보 교류 ▲병원 경영정보 교류 ▲의료기술 자문 및 견학 ▲검사의뢰 및 회신 ▲병원홍보 상호 지원 ▲전산화 자문 ▲ 진료지원 등을 교류‧협력하게 된다.

특히 진단과 치료를 위해 첨단시설, 장비, 진료 의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양측 병원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치료 후 지속적, 정기적 관찰이 요구되거나 치유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필요한 경우 상호 의뢰한 병원으로 회송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유성선병원 박문기 병원장은 “유성선병원은 중부권 지역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첨단 의료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진료 및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아산병원과의 협약은 진료와 연구에 있어 좋은 시너지를 낼 기회로 생각하고 이번 협약으로 병의원계의 지견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김포시와 대학병원 건립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현정택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정하영 김포시장,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김광호 풍무역세권개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현정택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정하영 김포시장,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김광호 풍무역세권개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내 최첨단 대학병원 건립을 추진한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과 인하대병원, 인하대학교, 김포시, 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역세권개발은 30일 오전 김포시청 참여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포괄적 상호 협력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정하영 김포시장 등 각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6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의 성공적 추진 ▲김포메디컬캠퍼스를 통한 김포시의 교육·의료 자족도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과 지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에 상호 협력·협의하기로 했다.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사업은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학용지 9만㎡의 터에 정석인하학원 산하의 의료 및 교육 시설이 들어서는 내용이다. 인하대병원은 김포메디컬캠퍼스에 700병상 이상 규모의 병원 건립에 나선다. 김포시는 인하대병원, 인하대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등교육과 경제,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개발해 지역과 병원, 대학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김포시는 인접지역의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젊은 인구의 급격한 유입이 시너지를 내며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김포 발전의 주체인 시민들을 위해 스마트 의료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정밀한 맞춤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첨단 디지털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오는 9월 본격 진료 시작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전경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전경

울산대학교병원이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하고 오는 9월부터 공식진료를 개시한다. 

지난 2019년 지정받은 울산센터는 총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8월 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료 예약접수가 가능하다. 홈페이지 진료예약 페이지에서 환자의 치료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기재 후 예약신청을 하면 센터접수 담당자가 전화를 걸어 보호자와 통화 후 진료일자를 확정한다.

센터는 울산지역 중증장애인에 대한 전문적 치과진료, 장애인 구강보건의료 및 치과응급의료체계의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장애인 전용 치과진료대 등의 시설이 구비돼 있으며, 중증장애인에 대한 고난이도 구강진료 및 전신마취가 가능한 수술실과 회복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현재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중앙센터(서울대 치과병원)를 비롯해 12개 시·도에 권역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의료급여대상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를 지원하고,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30%를 지원한다. 

 

울산대병원 울산 보건인력대상 직무향상 교육 시행 

울산대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온라인 교육 현장.
울산대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온라인 교육 현장.

울산대학교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대한영양사협회 울산지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울산지부,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울산광역시간호사회와 협조해 지난 23일과 30일 이틀간 3차에 걸쳐 '울산광역시 보건전문인력 대상 직무향상 온라인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암생존자에 대해 관심이 있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울산지역 보건전문인력 8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암생존자에 대한 의미와 현황 등 기본적인 정보 전달과 함께,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에 대한 이해와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보건전문인력의 암생존자 특성 및 이해도를 높여 장기적으로 암생존자의 처우와 관련된 서비스 향상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민영주 울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암생존자에 대한 사업 정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더욱 향상된 맞춤형 암생존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무교육 과정을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울산지역 보건전문인력의 실무 능력 향상과 지역 의료체계의 구축 등이 향상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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