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박향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이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공공보건정책관(일반직 고위공무원)에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자로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에 박향 실장을 발령했다. 공공보건정책관은 감염병과 암질환 관리·예방 등에 관한 정책과 공공의료 전반을 총괄지휘하는 직위다. 박 신임 정책관은 의사 출신 방역사령관으로 활동해 왔다.
복지부는 “박 실장이 의사 출신으로,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재임 당시 전문성을 발휘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점을 높이 평가, 보건정책을 총괄하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 반장을 겸임하는 공공보건정책관의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낙점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조선대 의대를 졸업한 박 실장은 광주 서구보건소장과 광주시 건강정책과장을 거쳐 2014년 7월 '광주시 첫 일반직 여성국장'이라는 타이틀 갖고 있다. 이후 자치행정국장, 문화관광체육실장, 복지건강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