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고대 의대생, 비만대사질환 관련 SCI급 논문 7편 게재
[콕집어 메디칼] 고대 의대생, 비만대사질환 관련 SCI급 논문 7편 게재
세브란스병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다시 운영

고대의료원산학협력단, 의료인공지능 기술사업화 추진

안철수 대표, 대구동산병원 방문 의료진 격려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청소년 금연 무료상담

교실 미세먼지 제거시간 30%이상 단축 시스템 개발

고대 의대생, 비만대사질환 관련 SCI급 논문 7편 게재

원광대병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 전북경찰청과 업무협약

경희대병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확대 운영
  • 임대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7.22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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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고대의료원산학협력단, 의료인공지능 기술사업화 추진

김병조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장(왼쪽)과 길영준 휴이노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조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장(왼쪽)과 길영준 휴이노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김병조)이 원격 모니터링 의료솔루션 개발 기업 휴이노와 병원 내 임상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 등 분야에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1호로 지정된 휴이노의 손목시계형과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 인공지능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병조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장은 “휴이노와 협력이 매우 기대된다”면서 “병원이 가진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어떻게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것인지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이번 고려대와의 협약을 통해 병원에서 생성되는 임상 데이터를 적시에 활용해 의미있는 의료 인공지능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브란스병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다시 운영

정원석 총괄단장(왼쪽)이 CCTV 모니터를 통해 연세대학교 기숙사 생활치료센터의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정원석 총괄단장(왼쪽)이 CCTV 모니터를 통해 연세대학교 기숙사 생활치료센터의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연세대학교 기숙사 우정원에 생활치료센터를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다.

276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연세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연세흉부외과의원 정원석 원장이 총괄단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정원석 단장과 군의관 1명 등 총 4명의 의료진이 민간 모집 간호사 10명과 함께 환자를 돌보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사, 행정직원들도 상주하며 의료진을 지원하고 있다.

연세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는 22일 오전 9시 기준 189명의 환자가 입소해 있다. 환자들은 주로 무증상 또는 약한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 진료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 진료로 진행 중이다. 환자 상태가 악화할 경우 의료진이 바로 환자 구역에 투입돼 직접 진료하고 치료한다. 증상 악화로 병원 이송이 필요한 경우 코로나19 치료 관련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에는 가족 단위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부모는 물론 자녀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잘 치료 받아 가정과 학교, 사회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 대구동산병원 방문 의료진 격려

지난 2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 가운데)가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서영성 병원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지난 2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 가운데)가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서영성 병원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은 지난 2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병원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의료진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지난해 3월과 4월 두 차례 동산병원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안 대표는 간담회에서 지난해 두 번의 봉사활동으로 느꼈던 분위기를 회상하며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4차 대규모 확산이 발생한 이 시점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한 이유는 초심을 되돌아보고자 하는 것”이라며 “다시 전우들을 뵈어 감회가 새롭고 오늘 위기 대처의 초석을 다진 이 곳에 방문한 귀중한 경험이 수도권 방역 체계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또 “3차 대유행과는 다르게 4차 대유행은 과학에 기반한 현장 중심, 국민공감의 방역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방역의 최전선에서 힘쓰는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과 의료진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서영성 병원장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과대평가 받는 것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새로운 시설과 환경적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청소년 금연 무료상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청소년 금연 온라인 무료상담 포스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청소년 금연 온라인 무료상담 포스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는 경기남부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금연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금연상담은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등록카드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광명·군포·의왕·과천·안양·수원·안산·시흥·화성·오산·평택·안성·용인·광주·성남·이천·여주에 거주하는 9세~24세며, 상담진행은 내달 2일부터 1대1 개인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금연상담은 ▲온라인서비스 등록카드 작성 ▲전화 및 화상채팅 금연상담 ▲금연행동강화 물품 매주 택배발송 ▲문자응원 프로젝트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청소년 발달 단계에 맞춘 금연상담·금연교육·사후관리 등 청소년의 금연을 돕기 위한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찾아가는금연지원서비스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부터 온라인 금연캠페인을 지속 진행해 왔다. 특히 위기청소년팀은 ▲온라인교육·오프라인상담 ▲카카오톡 오픈채팅 금연상담 ▲교육플랫폼 에드위드(edwith)를 이용한 금연교육 및 전화상담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칙을 지키며 금연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 문의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031)380-1903

 

교실 미세먼지 제거시간 30%이상 단축 시스템 개발

신동천 사업단장
신동천 사업단장

에너지·환경 통합형 학교미세먼지관리 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신동천 연세대 의대 교수)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미세먼지를 빠르게 제거하는 교실 시스템을 개발했다.

2019년 출범한 사업단 소속 장춘만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연구팀은 학교 교실의 미세먼지를 낮추고 에너지 공급 다변화를 위해 미세먼지 제거 필터가 설치된 고성능 공기조화기, 유량제어 디퓨져, 덕트 시스템, 태양광‧지열 시스템, 통합제어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사업단은 개별 시작품의 성능평가를 위해 교실 2실과 클린룸 1실, 그리고 복도와 방풍실을 합친 ‘학교 실환경 성능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개발한 모델에서 미세먼지 제거시간을 기존 모델과 비교했다. 전국 초등학교 1학급당 평균 학생 수 21.8명을 기준으로 1개 교실당 적정 환기량은 약 800CMH(m3/hour, 시간당 공급량)이다. 새로 개발된 모델은 환기량 800CMH에서 초미세먼지(PM2.5)의 제거시간을 기존 모델에 비해 30% 이상 줄였다.

신동천 사업단장은 “성장기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해야 한다”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안전한 학교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대 의대생, 비만대사질환 관련 SCI급 논문 7편 게재

고대의대 의학과 4학년 하재인
고대의대 의학과 4학년 하재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의학과 4학년 하재인 학생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비만대사질환 논문 7편을 제1저자로 게재하는 등 비만대사질환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재인 양은 의학과 1학년부터 고대안암병원 비만대사센터에서 연구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SCI급 국제학술지 10편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 7편에 제1저자로 참여했다. 이는 졸업논문을 위한 연구가 필수가 아닌 의대생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로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는 최근 비만대사수술 환자들의 수술 후 미세영양소 상태와 적절한 시점에 관한 연구로,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Obesity Reviews(IF=9.3, 내분비대사 분야 상위 10% 이내)’에 게재되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하재인 양은 “학생의 아이디어에 항상 귀 기울여 주시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박성수 교수님, 권영근 교수님 덕분에 학생으로서 누리기 어려운 기회를 누렸다고 생각한다”며 “연구자로서 참여할 수 있었던 관련 분야 학회 활동, 대사체학, 통계학 등 타 분야 박사님들과 소통 등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비만대사분야 연구자로서의 꿈이 생긴 것에 가장 감사하다”고 말했다.

 

원광대병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 전북경찰청과 업무협약

원광대학교병원과 전라북도경찰청이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과 전라북도경찰청이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은 전라북도경찰청(청장 이형세)과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원광대학교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전북경찰청은 24시간 경찰관이 상주하며 범죄와 사고 위험에 노출 되어 있는 주취자와 정신질환자 등 보호조치를 수행하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12년 서울경찰청에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전국 6개 시도 14개소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전북에서도 주취자와 정신질환자에 대한 효율적인 보호 조치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설치하게 돼 주취자와 정신질환자에게 전문 응급치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전문 의료기관에서 전담 경찰관과 함께 보호조치를 할 수 있는 만큼 안전한 응급실 환경이 조성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확대 운영

첨부.경희대병원 전경
첨부.경희대병원 전경

경희대병원이 30일부터 300병상 규모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병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 생활치료센터 확대 운영에 동참하기로 했다.

경희대병원은 생활치료센터의 운영 역량과 의료 자원을 토대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환자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 중구에 소재한 300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를 오는 30일부터 경희대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며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파견과 의료장비를 지원한다.

생활치료센터에서는 코로나 무증상·경증환자 모니터링과 관리, 치료를 전담하고 중증환자가 발생할 경우 경희대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으로 옮겨 집중치료 할 계획이다. 이번 생활치료시설 운영은 경희대병원 오주형 병원장이 지원단장을 맡아 직접 의료지원과 운영을 총괄한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진정되는 듯 했던 코로나가 다시 확산하고 있어 걱정스럽다”며 “무증상 및 경증 확진자들이 다시 건강하게 가정과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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