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삼총사 동반 상승세 … 반등 신호탄 쐈다
셀트리온 삼총사 동반 상승세 … 반등 신호탄 쐈다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인도네시아 식약처 긴급사용승인

횡보하던 주가 오랜만에 급반등 '활짝'
  • 임대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7.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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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셀트리온 삼총사가 모처럼 웃었다. 9시45분 현재 셀트리온(+3.80%), 셀트리온헬스케어(+4.36%), 셀트리온제약(+2.56%) 주가가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인도네시아 식품의약처(BPOM)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앞서 인도네시아 식약처는 지난 17일 렉키로나를 긴급사용승인했다. 

인도에서는 최근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88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 수만 7만3600명에 달한다. BPOM는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를 사용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를 계기로 렉키로나의 수출 협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곳곳에서 출연하고 있고 확진자도 다시 급증하고 있다. 치료제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동안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는 답답한 횡보 흐름을 보였다. 렉키로나가 동물효능시험에서 효과를 입증했다는 뉴스에도 주가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델타 변이를 포함한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자가 인도와 브라질, 영국 등에서 급증하면서 치료제가 절실해졌다. 백신이 코로나19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처방제라면 렉키로나는 확진된 환자의 치료에 필수적인 약품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현재의 추세로 재확산하면 셀트리온 삼총사 주가도 당분간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0.58% 하락한 3,226.3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0.33% 떨어진 1,046.37으로 장초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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