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식의약 도우미]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약 먹는 것까지...?”
[친절한 식의약 도우미]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약 먹는 것까지...?”
  • 임해리
  • admin@hkn24.com
  • 승인 2021.07.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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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2017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2%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오는 2025년에는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에 이르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의약품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정작 노인들은 복용하는 약물이 늘어나면서 부작용 등 주의해야할 것도 많아졌다.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평소 5종류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노인의 비율도 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적 풍요속에 숨겨진 또 하나의 어두운 단면이다.
우리나라는 2017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2%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오는 2025년에는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에 이르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의약품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정작 노인들은 복용하는 약물이 늘어나면서 부작용 등 주의해야할 것도 많아졌다.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평소 5종류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노인의 비율도 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적 풍요속에 숨겨진 또 하나의 어두운 단면이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해리] 일반적으로 사람은 나이가 들면 체내 지방량은 증가하고 수분량·근육량은 감소하는 등 신체 변화를 겪게 된다. 이에따라 의약품의 흡수·분포·대사·배설 능력도 젊은시절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가 되면 만성질환 등으로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이상사례 발생 빈도 역시 높을 수밖에 없다. 고령이 되면 약을 복용할 때에도 예전보다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도움말로 어르신이 주의해야 하는 약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 보았다. 

고령 환자들이 복용했을 때 부작용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약에는 ▲해열·진통·소염제 ▲항정신병제 ▲삼환계 항우울제 ▲장기 지속형 벤조다이아제핀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2%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오는 2025년에는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에 이르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의약품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정작 노인들은 복용하는 약물이 늘어나면서 부작용 등 주의해야할 것도 많아졌다.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평소 5종류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노인의 비율도 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적 풍요속에 숨겨진 또 하나의 어두운 단면이다.
우리나라는 2017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2%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오는 2025년에는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에 이르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의약품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정작 노인들은 복용하는 약물이 늘어나면서 부작용 등 주의해야할 것도 많아졌다.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평소 5종류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노인의 비율도 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적 풍요속에 숨겨진 또 하나의 어두운 단면이다.

#해열·진통·소염제

해열·진통·소염제는 두통, 관절염 등 통증에 사용하는 약물이며, 대표적 성분으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아세클로페낙 등이 있다. 부작용으로는 소화불량, 위장관 출혈같은 위장관계 이상반응, 신장 기능 악화, 혈압 상승, 체액저류에 의한 심부전 악화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하면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항정신병제

항정신병제는 치매환자의 행동장애 등에 사용하는 약물로, 주요 성분으로 할로페리돌, 아리피프라졸, 클로자핀 등이 있다. 부작용으로는 가만히 있지 못하는 정좌불안, 입 오물거림 등 운동이상증과 졸림, 어지러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치료가 어려울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삼환계 항우울제

삼환계 항우울제는 대표적인 우울증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이다. 주요 성분으로 아미트리프틸린, 아목사핀, 클로미프라민, 이미프라민, 노르트립틸린 등이 있다. 부작용으로는 갑자기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어지러움을 느끼는 기립성 저혈압과 졸림, 변비, 환각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중히 복용해야 한다. 특히 녹내장·불안정협심증·부정맥·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장기 지속형 벤조다이아제핀

장기 지속형 벤조다이아제핀은 심한 불안증 등의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이다. 주요 성분으로 클로르디아제폭시드, 클로나제팜, 디아제팜, 플루니트라제팜 등이 있다. 부작용으로는 과도한 진정 작용과 운동 실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자동차 사고, 낙상, 고관절 골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운동실조란 몸 여러 부분이 조화를 잃어 운동을 하고자 해도 하지 못하는 질환을 말한다.

 

“걱정하지 마세요. DUR이 있으니까”

우리나라는 2017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2%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오는 2025년에는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에 이르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의약품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정작 노인들은 복용하는 약물이 늘어나면서 부작용 등 주의해야할 것도 많아졌다.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평소 5종류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노인의 비율도 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적 풍요속에 숨겨진 또 하나의 어두운 단면이다.
우리나라는 2017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2%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오는 2025년에는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에 이르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의약품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정작 노인들은 복용하는 약물이 늘어나면서 부작용 등 주의해야할 것도 많아졌다.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평소 5종류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노인의 비율도 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적 풍요속에 숨겨진 또 하나의 어두운 단면이다.

물론 이러한 내용을 고령자가 다 숙지하고 약을 복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식약처는 전국 병·의원과 약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의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고령 환자가 주의해야 하는 의약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현장의 의·약사들이 약물을 처방·조제할 때 해당 환자에게 투약하면 안되는 약물을 사전에 걸러낼 수 있는 것도 DUR이 있기 때문이다.

DUR은 일반 환자는 물론, 고령자와 임산부, 어린이 등 약물 복용에 취약한 환자들의 금기의약품에 대한 정보도 상세히 제공하고 있는데, 이것은 한국의 정보통신기술이 그만큼 우수하다는 반증이다. 

[용어설명]

*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이란 : 의약품 처방·조제 시 병용금기 등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의약품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구축된 시스템을 말하다.

식약처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평가과 오정원 과장은 “앞으로도 고령 환자들이 의약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약품 오남용과 부작용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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