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 <쏙쏙 들어오는 갑상선암 이야기>
갑상선암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 <쏙쏙 들어오는 갑상선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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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0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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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방법으로는 크게 영상검사와 조직검사가 있습니다.

현재 갑상선암의 영상검사로 널리 쓰이는 기본 검사는 초음파검사입니다. 그 외 추가로 CT촬영(컴퓨터단층촬영)이나 MRI(자기공명 영상촬영), PET/CT(양전자 단층촬영) 등의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 초음파 검사

초음파검사는 갑상선암을 진단하는데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검사로, 방사선에 피폭될 염려가 없어 임신 중에도 검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좋은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고해상도의 초음파 기계가 필요하며, 그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습득해 잘 다룰 수 있는 의사가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 갑상선암 초음파 검사 장면

초음파검사를 받을 때 환자는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목을 뒤로 젖힙니다. 대개 병원에서 목 뒤에 베개 등을 받쳐 자세를 잡아 줍니다.

초음파검사를 할 때에는 초음파용 젤리를 바르므로 목을 감싼 옷은 적절치 않습니다. 이전에 목의 주름 제거를 위해 파라핀 주사 등의 시술을 받은 경우에는 초음파가 피부의 파라핀 덩어리를 투과할 수 없어 초음파검사가 불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초음파 영상 단면을 보면 갑상선은 기도를 중심으로 목 중앙에 나비 모양을 한 장기로 양쪽 옆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대개 결절의 형태로 존재하며 그 생김새로 의사가 양성과 음성을 판단하지만 모양만으로는 100% 구분이 되지는 않습니다.

초음파검사에서 암으로 의심되는 소견이 보이거나, 병원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결절의 크기가 1~2cm 이상으로 큰 경우 갑상선 세포검사를 권유합니다. 단순한 물혹이나 암으로 의심되는 소견이 없는 작은 혹의 경우에는 6~12개월 후 초음파검사로 크기나 모양 변화를 살펴볼 것을 권합니다.

▲ 초음파로 본 정상 갑상선 단면

갑상선 세포검사를 받을 때에도 초음파 기기가 이용되며, 검사자가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결절을 바늘로 찔러 세포를 얻습니다.

이 외에도 초음파검사는 갑상선암으로 진단된 후 병기 결절을 위해 시행되기도 합니다. 병기 결절이란 초음파검사에서 갑상선암의 위치 및 크기, 주변 조직과의 관계, 갑상선 주변 및 목 림프절로의 전이여부를 살펴보는 것으로, 목 림프절로의 전이 여부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수술 전 꼭 필요한 검사입니다. 그러나 초음파검사만으로 병기 결정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CT, MRI 또는 PET 등의 검사를 추가로 받게 됩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의 추적검사 역시 기본적인 영상검사는 초음파검사이며, 피검사 수치에 따라 CT검사나 PET(양전자단층촬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초음파에서 나타난 갑상선 우엽의 갑상선암

◆ CT검사(컴퓨터 단층촬영)

CT검사는 X-ray를 이용하는 진단기기로 초음파가 통과할 수 없는 뼈에 대한 정보나 검사 부위를 객관적으로 영상화하는 장정이 있습니다. 그러나 방사선에 노출이 되므로 임산부는 피해야 합니다. 갑상선은 정상적으로 요오드가 풍부한 조직으로 CT 영상에서 뼈를 제외한 다른 연조직에 비해 하얗게 보입니다. 그러나 갑상선에 염증이 있거나 종괴가 있는 경우에는 어둡게 보이기도 합니다.

CT검사는 우선 갑상선암 진단 후 주변으로의 전이 여부를 보기 위해 시행하며, 암이 아니더라도 갑상선이 비정상적으로 너무 커져 초음파검사로 전체를 다 볼 수 없는 경우, 갑상선 절제수술 전에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발 갑상선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시행합니다.

CT검사를 할 때에는 조영제를 이용하며, 정맥 속으로 직접 주사합니다. 조영제의 성분은 요오드로, 차후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계획되어 있다면 CT촬영 2~3개월 후에 치료할 것을 권고합니다. 그 이유는 치료에 이용하는 방사성 요오드가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르는 암세포나 갑상선 조직에 충분히 흡수되어야 효율적인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 치료 전후로 체내 요오들 낮춰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방사성 요오드 치료 전후에는 검사나 음식에서 요오드 섭취를 제한하기 때문에 CT와 같은 검사도 제한하는 것입니다.

▲ 우엽에 발생한 갑상선암

◆ MRI검사(자기공명영상)

MRI는 우리 체내의 모든 세포가 가지고 있는 자성의 차이를 이용하여 몸 전체 또는 일정 장기의 이미지를 얻어내는 검사입니다. 암환자에게는 주로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갑상선암의 수술 전에는 MRI검사가 흔히 이용되지 않으며, 초음파검사나 CT검사에서 갑상선암이 주변 근육이나 기관, 식도로의 침범이 의심될 때 선택적으로 시행됩니다. 뇌와는 달리 갑상선은 목에 위치하며 주변에 기도와 머리로 가는 혈관 등 MRI 영상 화질에 악영향을 끼치는 구조물이 많아서 촬영 시 주의를 요하며, 필요한 경우에만 검사를 합니다.

◆ PET/CT검사(양전자 단층촬영)

PET는 세포가 포도당을 섭취하는 양을 측정하여 영상을 얻어내는 검사입니다. 대체로 암세포나 염증세포는 정상세포에 비해 포도당 섭취가 커서 암이나 염증이 있는 경우 PET검사에서 밝게 보입니다. PET검사는 전신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암이 있는 부위 이외에도 암의 전이 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작은 암이나 적게 전이가 된 경우에는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심한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암이 아니지만 암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경우,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은 암으로 생존율은 탁월하게 높지만 재발이 잘 됩니다. 갑상선암의 재발은 대부분 피검사상의 이상이나 초음파검사로 발견하게 됩니다. 피검사에서 갑상선암의 재발이 의심되나 초음파검사에서 재발암을 찾기 어려울 때, 또는 수술 부위 및 목 림프절 외 폐나 다른장기로의 전이가 의심될 때에는 PET검사가 유용합니다. 그러나 앞서 설명한 대로 PET검사 역시 100% 정확하지는 않으며, 재발암의 크기가 매우 작거나 암세포의 분화도가 낮을 경우 안 보일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대부분이 만져지지 않는 작은 결절, 즉 혹이며 갑상선에 존재하는 결절의 대부분은 암이 아닙니다. 또한 결절이 커졌다고 해도 다 암은 아니며, 빨리 자라지 않는다고 해도 반드시 양성은 아닙니다.

갑상선암의 진단에서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초음파검사인데, 이는 수술 전이나 수술 후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밖에 주로 목의 CT검사가 이용되며,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었을 때에는 PET검사가, 주변 조직으로 침범 정도를 알기 위해서는 간독 MRI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국립암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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