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보다 더 토종같은 한국오츠카제약 ... 4회 연속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토종보다 더 토종같은 한국오츠카제약 ... 4회 연속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 임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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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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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재인증에 성공한 '혁신형 제약기업' 45곳의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종근당, 유한양행, 대웅제약, 보령제약, 부광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신풍제약, 한림제약, 동화약품, 파미셀 등 크고 작은 제약사가 연구개발 중심기업으로 정부의 인정을 받은 결과다.

그런데 이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제약사가 있다. 바로 일본계 제약사인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 이다.

한국오츠카제약는 지난 2012년 다국적 제약사 국내법인으로는 유일하게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선정된 후 2015년과 2018년 인증연장에 이어 이번에 3번째 재인증에 성공했다. 이번 재인증으로 한국오츠카는 2024년까지 3년간 혁신형 제약기업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약개발 R&D 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으로, 인증 효력은 3년이다.

 

한국오츠카제약은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이지만, 한국의 토종기업과 같은 기업으로 각인돼 있다. 단순히 본사 제품을 가져와 판매하는 많은 다국적제약사와 달리, ‘한국인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는 회사’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한국 내에서의 의약품 연구개발 활동에 매우 적극적이다. 특히 기존에 발매된 제품의 ‘Medical Unmet Needs’(미충족 의료수요) 해결을 목표로 독자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그 결과, 세계 최초로 아빌리파이정의 뚜렛 적응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세계 최초 프레탈 서방캡슐의 개발에 이어, 2021년에는 무코스타 서방정 개발을 성공시키며 한국오츠카제약만의 독자적인 연구개발 노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학 산학협력단 및 국내 벤처 기업과 협업을 통해 개발된 무코스타 서방정은 다국적 기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개발 사례라는 점에서 독창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형태의 R&D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 내에서의 다국적 제약회사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국내에 글로벌 품질경쟁력을 확보한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는 2000년대 이후 한국에서 생산공장을 철수한 대부분의 다국적 제약사의 행보와 대비된다. 한국오츠카는 이를 통해 국내 공급뿐 아니라 아시아, 아랍지역을 넘어 유럽으로까지 수출활로를 넓히며 의약품 공급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수출을 통한 국가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의 향남공장은 2018년 4월 세계 최초 디지털 의약품(Digital Medicine) 제조시설로 선정되며, 현재 미국 cGMP 승인을 준비하는 등 글로벌 생산거점으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오츠카제약이 매력적인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 회사는 남다른 사회공헌사업으로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끊임없이 실천하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오츠카제약을 두고 ‘토종보다 더 토종같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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