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11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신풍제약 관련주는 오늘도 급등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68포인트(+0.77%) 오른 3249.32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2.34포인트(+0.07%) 오른 3226.98에서 출발한 뒤 장 막판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미국의 5월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예상치인 4.7%를 상회한 5%를 기록했으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부분의 물가 상승분이 원자재, 항공료 같은 부분에서 나와 일시적 인플레이션일 것이라는 연준의 판단 때문이다. 특히 애플 전기차 개발이 본격화되며 2차전지 업종이 시장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2732억원을 순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773억원을 순 매수했다. 개인은 4780억원을 순 매도했다.
의약품지수는 어제 보다 59.11포인트(-0.33%) 하락한 1만8110.22를 기록했다. 구성 종목 중에선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신풍제약 관련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신풍제약우가 상한가에 근접한 상승률(+27.04%)을 기록했으며 본주인 신풍제약(+4.89%)도 상승 마감했다.
유유제약2우B(+3.54%), 유유제약1우(+3.37%), 유유제약(+3.14%), 삼진제약(+2.78%) 등도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삼성제약(-3.07%), JW중외제약2우B(-2.90%), 종근당홀딩스(-2.25%), 진원생명과학(-2.20%), 대웅제약(-1.86%), 일양약품(-1.5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 보다 3.36포인트(+0.34%) 오른 991.13으로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17억원, 925억원을 순 매도했으며 개인은 2128억원을 순 매수했다.
제약지수는 8.85포인트(+0.07%) 뛴 1만2102.25를 기록했다. 티앤엘(+8.27%), 티앤알바이오팹(+5.44%), 네이처셀(+4.88%), 에스텍파마(+3.98%), 테고사이언스(+3.24%), 한스바이오메드(+3.06%) 등이 주로 올랐다.
바이넥스(-5.62%), 휴젤(-4.95%), 아이큐어(-4.63%), 피플바이오(-2.70%), 코아스템(-2.65%), 아스타(-2.21%) 등은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