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 의약품·제약은 '하락'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 의약품·제약은 '하락'
mRNA 관련주 이연제약 급등, 운영자금 확보차 유상증자 결정 파멥신 급락
  •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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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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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증권 주가 증시

[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으나 의약품과 제약은 동반 하락했다. mRNA관련주인 이연제약은 급등했고 반면 삼성제약과 파멥신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4포인트(+0.37%) 오른 3252.12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달 10일 기록한 3249.30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11.48포인트(+0.35%) 오른 3251.56으로 시작했다. 외국인의 순 매도세에 개인들이 매수세로 대항하고, 기관들도 매수에 힘을 보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어냈다.

 

7일 투자자별 매매동향
7일 투자자별 매매동향

미래에셋증권은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긴축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전주 미국이 발표한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연준의 정책 방향 전환 혹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양상이라는 것.

원전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을 이끌었지만,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해운, 철강, 정유 등 인플레이션 수혜가 기대됐던 종목들의 하락으로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877억원을 순 매도했으나 기관은 1174억원, 개인은 678억원어치를 각각 순 매수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의약품지수는 33.50포인트(-0.19%) 하락한 1만7961.98로 장을 마감했다.

이연제약(+15.62%)이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고, 파미셀(+6.31%), 대웅제약(+3.74%), 동화약품(+3.06%), 한올바이오파마(+2.87%), JW생명과학(+2.46%) 등의 종목들이 뒤를 이었다.

이연제약은 모더나 최고사업책임자(CCO)의 mRNA 백신 원액 한국 생산 가능성 언급 때문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린 르 고프 모더나 CCO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mRNA 백신 원액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는 단순 제조 협력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협력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제약(-9.00%), 진원생명과학(-5.42%), 유유제약1우(-4.29%), 유유제약2우B(-4.18%), JW중외제약우(-3.33%), 국제약품(-3.10%) 등은 하락했다.

 

7일 의약품지수
7일 의약품지수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2포인트(-0.17%) 내린 985.8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992억원 순 매도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억원, 1101억원을 순 매수했다.

제약지수는 94.31포인트(-0.79%) 하락한 1만1905.08을 기록했다. 젠큐릭스(+5.32%), 안국약품(+4.55%), 한국유니온제약(+3.88%),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3.76%), 엔지켐생명과학(+2.96%), 인트론바이오(+2.24%) 등이 주로 올랐다.

반면 파멥신(-15.56%), 아스타(-6.98%), 앱클론(-6.42%), 티앤알바이오팹(-5.72%), 엔케이맥스(-4.61%), 유바이오로직스(-4.31%) 등은 하락했다. 특히 파멥신은 운영자금 확보 목적의 약 59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파멥신은 지난 4일 “약 59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9370원이며 구주주를 대상으로 8월 9~10일 이틀 동안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7일 제약지수
7일 제약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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