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5개 의약품의 시판을 허가하고 1개 품목의 허가를 취하했다.
아이큐어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상을 치료하는 '아이큐어도네페질패취50'(도네페질)과 '아이큐어도네페질패취25'(도네페질)를 수출용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받았다. 도네페질 성분의 패취제는 이 의약품이 최초다.
아이큐어는 지난 2017년 6월 자사가 개발해 비임상과 1상 임상시험을 마친 도네페질 패취제에 대해 셀트리온과 국내 공동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공동으로 한국, 대만, 호주, 말레에시아 등 4개국에서 약 4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번에 품목 허가받은 '아이큐어도네페질패취'는 해당 연구에 따라 개발된 의약품으로, 국내 시판용보다 수출용이 먼저 품목을 허가받게 됐다.
명인제약은 파킨슨증후군 치료제 '명도파정25/100mg'을, 한국유니온제약은 골다공증 치료제 '유니온졸레드론산주5mg/100ml'(졸레드론산일수화물)을 각각 전문의약품(제네릭)으로 허가받았다.
바스킨바이오제약의 감기약 '엘카민정'은 일반의약품(표준제조기준)으로 허가받았다.
한편 오르비옥스퀄텍의 '오르비옥스클래식겔'(농글리세린)은 유효기간 만료로 품목 허가가 취하됐다.
[본 기사는 식약처의 의약품 품목허가 현황을 확인하여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