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보건복지부가 2021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4개소를 오는 5월 21일까지 신규로 공개 모집한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보건의료 및 재활의료 사업 지원 등을 수행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선발된 의료기관에는 인건비와 사업비 2억6150만 원(6개월분)과 시설장비비 6000만 원을 지원한다.
2018년 처음 공모를 통해 보라매병원 등 3개소가 지정되었고, 2019년 3개소, 2020년 4개소가 지정되어 현재 총 10개소가 운영 중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총 19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개소, 경기 2개소, 그 외 시도별 각 1개소 등이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지정 현황]
(2018년) [서울]보라매병원, [대전]충남대학교병원, [경남]양산부산대학교병원
(2019년) [서울]서울재활병원, [강원]강원도재활병원, [전북]원광대학교병원
(2020년) [부산]동아대학병원, [인천]인하대학병원, [경기]분당서울대학병원, [제주]제주대학병원
지정대상은 기존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광역시·도와 그 지역 병원급 의료기관이며, 보건의료 관련 전문가, 장애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구두발표)를 거쳐 올 6월 중 지정 예정이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3년간 지정 유지 후 재지정 절차를 거치게 된다.
보건복지부 정충현 장애인정책국장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모집에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장애인 의료서비스 및 건강보건 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관한 자세한 안내 및 제출 서류 등은 보건복지부 누리집(알림 → 공지사항 →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