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한국의료의 국제적 인지도·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동향과 전망을 분석·공유하기 위한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 2021'은 18일 오프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7일간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학술대회(콘퍼런스), 설명회·세미나, 홍보관, 비즈니스 상담회와 같은 주요 행사 대부분을 온라인(18일~24일)으로 진행한다. 개막식·유공자 정부 포상·부스 전시 등은 제한된 범위에서 오프라인(18일~21일, 서울 코엑스)으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글로벌 헬스케어, 일상의 회복과 새로운 시작(Global Healthcare, Where your days begin again)'이다. 전 세계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헬스케어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 중 학술대회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의학 학술교류회 ▲한국의료의 글로벌 경쟁력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했다. 기조 강연과 11개 세션(44개 강연)에 국내외 보건의료 및 관련 산업 전문가 52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설명회와 세미나는 부대행사로 진행한다. 각각 8개, 32개 세션으로 마련했으며, 국내 의료기관,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해외 진출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정책·제도와 업계의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홍보관에는 의료기관·의료기기 업체·공공기관·지자체 180여 곳이 참가해 자체 기술력과 프로그램을 홍보할 예정이다.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 해외 진출 등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하기 위해 마련한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국내 의료기관, 의료기기 업체 등 180여 곳과 24개국 80여 개 해외 구매자가 참여한다.
이번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1'의 개막식에서는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4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12점 등 총 17점)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