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을지재단이 을지대학교의료원과 을지대학교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을지대학교의료원 제 11대 의료원장으로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외과 김병식 교수가 취임했다. 김 신임 의료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외래부장, 입원부장, 교육부원장을 거쳤고, 대한위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올해 3월부터 2년이다.
지난 2017년 3월부터 4년 간 의료원장직을 맡아온 이승훈 전 의료원장은 을지대학교 의무부총장으로 임명됐다. 2015년 을지대에 합류한 이 의무부총장은 2016년 제 7대 의과대학장으로 임명된 바 있으며, 이번 인사로 의무부총장을 겸임한다.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을 거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합류한 송현 박사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진료1부원장으로 임명됐다.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제 1대 부총장에는 김관복 박사가 임명됐다. 그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부교육감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한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과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는 46개월의 공정을 거쳐 지난해 10월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병원은 오는 29일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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