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설 연휴를 앞둔 10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권 장관은 이날 대전 중구 태평전통시장과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소상공인 및 근무직원을 격려했다.
권 장관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수행하고 있는 대전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 19 발생 초기부터 다양한 형태의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해 신속히 검사를 실시했다”며 “코로나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권 장관은 “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원하는 국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태평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한 과일과 떡, 그리고 격려금 등을 전달했다.
한편 복지부는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진단검사에 공백이 없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만일의 검사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민간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와도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정보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 제공하고, 129, 1339 콜센터 등을 통해 유선으로도 안내한다.
양성일 1차관, 설 명절 맞아 학대피해아동쉼터 방문
강도태 2차관, 경기도 소재 감염병 전담요양병원 현장 방문
이와는 별도로 보건복지부 양성일 1차관은 설 명절을 앞둔 10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학대 피해 아동 쉼터를 방문하여 쉼터 이용 아동이 생활하는 환경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를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양성일 1차관은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종사자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아동에게 포근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쉼터 이용 아동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쉼터 직원들에게 필요한 물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기도 했다.
학대 피해 아동 쉼터는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에게 치료, 양육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심신 회복과 원가정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학대 피해 아동 쉼터 76개소가 있으며 복지부는 올해 쉼터 29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그런가하면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경기도 소재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을 찾아 의료진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