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만 51세)가 27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제 14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오 신임 대표는 2021년 2월부터 KRPIA를 이끌게 된다.
신임 오동욱 회장은 2016년 1월 KRPIA 이사진으로 선출되어 2018년 2월부터는 부회장단 일원으로써 국내외 보건의료 제도·정책 및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통합적인 통찰력으로 KRPIA 발전에 일조해 왔다.
특히, 오동욱 회장은 1994년부터 26년 이상을 국내 및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아시아 지역 스페셜티케어, 백신사업부문, 내과질환 사업부 총괄 및 대표이사 등 다양한 경험을 거치면서 뛰어난 전문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 회장은 2016년 1월부터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또한 2014년에 백신사업부문 아시아 클러스터 대표(Vaccines Asia Country Cluster Lead)로 한국,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11개 국가의 백신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입사 전에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MSD 및 한일약품 등에서 국내뿐 아니라 아태지역에서 근무했으며 담당업무도 마케팅·영업·연구 등 폭 넓은 분야를 경험했다.
오동욱 회장은 “글로벌 제약산업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여 환자들이 신속하고 폭넓게 혁신 신약의 혜택을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약업계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동욱 회장은 삼육대학교에서 약학(학사)를 전공하였으며, 서울대학교에서 약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9년 창립된 KRPIA는 현재 44개의 다국적 제약바이오기업이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