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액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금액의 의약품을 생산한 제약기업은 한미약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9조 6000억 원) 대비 5.1% 증가한 10조 9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 생산액은 2018년 상반기 7조 6214억 원, 2019년 상반기 8조 208억 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 8조 5007억 원 어치로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생산액은 2018년 상반기 1조 4678억 원, 2019년 상반기 1조 5760억 원, 올해 상반기는 1조 5904억 원으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 연도별 전문·일반의약품 생산액 추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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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2018년 상반기 |
2019년 상반기 |
2020년 상반기 |
전문의약품 |
7조 6,214억 원 |
8조 208억 원 |
8조 5,007억 원 |
일반의약품 |
1조 4,678억 원 |
1조 5,760억 원 |
1조 5,904억 원 |
용도별로는 동맥경화용약의 생산액이 8481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혈압약 6618억 원, 항생제 5826억 원, 해열·진통·소염제 5521억 원, 소화성 궤양용제 5361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완제의약품 생산액 상위 20개 사가 차지한 비율은 45.3%(4조 5748억 원)로, 지난해 46.1%(42조 4226억 원)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기업별 생산실적은 한미약품이 5118억 원으로 2019년 상반기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종근당 4295억 원, 대웅제약3171억 원, 녹십자 3113억 원, HK이노엔 3039억원 순이었다.
연도별 완제의약품 생산현황 (단위 : 백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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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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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
1분기 |
2분기 |
3분기 |
4분기 |
1분기 |
2분기 |
3분기 |
4분기 |
1분기 |
2분기 |
3분기 |
4분기 |
1분기 |
2분기 |
생산 실적 |
408 |
425 |
470 |
452 |
442 |
467 |
460 |
485 |
460 |
500 |
496 |
528 |
505 |
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