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치약 고르는 법과 칫솔 사용법
어린이치약 고르는 법과 칫솔 사용법
  • 이슬기
  • admin@hkn24.com
  • 승인 2020.12.0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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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치아 건강은 어렸을 때 길러진 습관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치아는 오복중의 하나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인체의 건강 유지에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는다. 건강하지 못한 치아는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고 따라서 소화에 영향을 미칠뿐아니라, 인체가 필요로 하는 각종 영양성분의 흡수에도 장애를 받게 된다. 특히 치아는 다른 인체기관과 달리, 한번 손상되면 원상회복이 어려워 사전예방이 최선이다. 

치아 건강은 무엇보다 어렸을 때 길러지는 습관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치아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어야하는 이유다. 자녀들의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올바른 치약 선택법 

치약에는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 치아표면에 붙은 더러운 것을 제거하고 치아를 빛나게 하는 연마제, 거품이 일어 더러운 것을 쉽게 없어지게 하는 발포제, 적당한 습도를 가지게 하는 습윤제, 치약이 균일하고 안정된 형태를 유지하게 하는 결합제, 그리고 맛과 향을 개선하는 착향제·감미제, 제품에서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 또는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보존제 등이 들어 있다.

어린이 치약의 성분도 이와 유사한데 관심을 가지고 구매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고를 때에는 제품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와 함께 ‘불소 함량(○○ppm)’ 문구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유치가 나면 충치 예방을 위해 소량의 불소가 함유된 치약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데, 시중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치약은 불소가 없거나 아주 낮은 용량(약 500ppm)의 제품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이런 치약은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참고로 ppm은 1백만 분의 1을 나타내는 단위이며, 유치(젖니)는 처음 발생하는 치아로서 자라면서 빠지고 영구치로 대체된다.)

올바른 치약·칫솔 사용법 

치약은 많이 쓴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만 6세 이하의 어린이가 치약을 사용할 경우에는 완두콩 크기만큼 덜어 사용하고, 3세 미만 어린이는 쌀알 크기만큼 덜어 칫솔질하며 빨아 먹거나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의 올바른 칫솔질을 위해서는 손목 회전을 이용하여 아랫니는 아래부터 위로,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빗질하듯이 쓸어내려 닦아주고, 어금니 윗부분은 문지르듯 꼼꼼히 닦아준다.

입안의 청결과 입 냄새 예방을 위해 꼭 전용기구가 아니어도 칫솔을 이용하여 혀를 닦아주는 것이 좋다.

 

치아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서는 아랫니는 아래부터 위로,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빗질하듯이 쓸어내려 닦아주고, 어금니 윗부분은 문지르듯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좋다.

치약 사용시 주의할 점 

어린이가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많이 삼켰을 경우, 즉시 의사 또는 치과의사와 상의해야 하며, 치약은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불소를 과다 섭취하면 위장장애나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치아가 발달하는 시기에는 치아 불소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아불소증이란 치아표면에 백색의 반점이 나타나거나 황색 또는 갈색의 색소가 불규칙하게 착색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상과 같은 기본적인 원칙을 지킨다면 특별한 질병이 없는 한, 대부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어린이 치아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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