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봉쇄조치 했더니 출산율 높아졌다?
코로나 봉쇄조치 했더니 출산율 높아졌다?
필리핀, '코로나 베이비' 21만 명 더 태어날 전망
  • 전성운
  • admin@hkn24.com
  • 승인 2020.10.0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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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임신 임산부 임신부

[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필리핀에서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인해 올해 21만여명의 아이들이 더 태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봉쇄조치로 부부들이 함께 있는 시간이 크게 늘어나고 피임약마저 구할 수 없게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필리핀 인구위원회는 현지시간 4일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191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보다 21만 4000명가량 늘어난 숫자다.

위원회는 "봉쇄 기간에 가임기 여성 60만명 가량이 피임약을 받으러 보건소를 방문하지 못했거나 피임약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코로나 베이비'가 급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부부들이 함께 있는 시간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위원회는 이에 따라 적극적인 산아제한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현재 필리핀 전체 인구는 1억900만명으로 추산된다.

필리핀은 지난 3월 15일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봉쇄령이 내려졌다. 마닐라의 경우 79일만인 6월 1일부터 일부 대중교통의 운행이 재개됐으나,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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