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아주대학교가 28일 파주시와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내 ‘아주대학교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박형주 아주대학교총장을 비롯해 파주를 지역구로 둔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박해심 아주대학교의료원장, 박재호 법인사무처장, 한상욱 아주대학교병원장, 임홍식 행정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주시와 아주대는 운정신도시 인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예정부지 내 아주대학교병원 건립을 함께 추진한다.
파주시는 조속한 메디컬클러스터 사업 추진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아주대학교는 500병상 규모의 최고 수준의 병원을 적기에 건립해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파주시에 새롭게 들어설 아주대학교병원은 ▲수도권서북부 거점병원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통일기반 의료거점으로 남북보건의료 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혁신의료연구센터 내 공동연구 협업체계를 구축해 의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인구 50만 명을 눈앞에 둔 시점에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었던 최고 수준의 대학병원을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적기에 아주대학교병원이 건립되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형주 아주대학교총장은 “파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대학병원을 건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시설˙장비를 구축해 파주시민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